아주 깡촌도 아닌 그래도 '시', '동' 에 사는데도
동네 사람들때문에 미치겠네요. 20년, 30년 살았다는 동네 사람들은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줄 알아요. 남의 땅에 뭐 심고, 남의 땅에 물건 가져다 두고,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오고. 제 집, 제 땅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닙니다. 공용공간을 사유지처럼 쓰면서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주차장에 곡물 말리고 생활도로 옆에 건축자재 쌓아놓고 툭하면 길막아 놓고 사적인 일 하고. 주차공간 부족은 시골도 마찬가지고, 인도도 없는 찻길에 건축자재 쌓아놓으면 큰 차 지나갈 때 비킬 곳도 없고, 기본적으로 도로인데 빨리 차나 물건을 치울 생각을 안 합니다. 차 지나가야 한다고 하면 후진해서 돌아가라고 하고 건축자재 쌓아놓은 건 니가 왜 불편하냐고, 20년째 그랬어도 너만 시비라고 (쌓아둔 집 할머니께서 진짜 '너' 라고...) 주차장도 여기 이런거 말리시면 차 못댄다고 하면 이따가 아들(차) 오면 치운다고 하고. 그 자녀라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노인이 그러실 수 있지, 니가 피해가면 되지, 이웃간에 얼굴 붉힐 일을 만드냐고 오히려 훈계. 시에 민원 한 번 넣었다가 집에 쳐들어와서 난동부리는 바람에 당시 가정보육중이던 두 살 아들만 자지러지고... 남편은 동네 사람들 다 친분으로 엮여있어서 괜히 해코지 당할지 모르니 조용히 살다 이사가자는데 매일매일 너무 답답하네요. 난동부리던 날 바로 경찰을 불렀어야 했는데 자지러지는 아이를 보고 놀라서 달래느라 받아치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욕을 다 들었더니 의기양양하게 돌아가던 그 사람들. 그리고 뒤에서 수근대는 이웃들. 지역사회가 다 그렇지 하며 살아야하나요 정말...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말안통하고 말귀못알아쳐먹고 무식하고 행동도 느릿느릿함
지들끼리 동네안에서만 뭉쳐가지고 외지인 오면 괜히 이유없이 괴롭히고
그냥 어디 아마존 정글 안에서 사는 식인종 부족들같음
걍 상종하지말고 빨리 나오는게 답임요
타운하우스 같은데 가야함.
형편이 안되서 그냥 시골로 가게 된다면...
동네 할머니들과 첫대면에 집에 아픈사람 있다하고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일지도.
죽지는 않지만 전염이 되는 병이다... 라고 하면 절대 간섭, 접촉, 시비... 안걺.
시골은 상식조차 없는 무법자들이 많아서
말도 안통하고 고집불통...
이래서 시골 살 엄두를 못내요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공용공간을 사유지처럼 쓰면서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너도 진짜 웃긴다
공용공간에 똥을 싸던 쌀을 말리던
뭔 상관이 그렇게 많은지...
그리고 아직도 시골사람들은
퍼주는게 인심이란
1960년대 생각하고 사나본데
도시보다 더 살벌한게 시골이다
몇 명 살지도 않으니
옆집에 숟가락이 몇개고 젓가락이 몇개인지까지 아는데
너도 참 생각이 넒고 깊지 못하네...
지금 21세기야
전화하면 경찰도 오고 도둑도 쉽게 오더라
그런 꼴통같은 생각하지 말고
"인심은 시골이나 도시나 똑같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인간 하나를 누군가가 죽였는데 아무도 입을 안 염.
일제히 모르쇠 시전.
눈엣가시같던 인간을 처리를 해줬으니 죄다 입 꾹 다물고 있는거죠.
시골은 대부분 이런 분위기가 강한거 같긴해요.
토박이 외에 이사온 사람들한텐 너그러운 우리가 봐준다~ 껴준다~ 그러니 알아서 눈치보며 굽신굽신 잘혀라? 이런 마인드임...
평생 그러고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게 넘 당연한거고 그게 그마을의 법이고... 외지인이╋젊은것이 어디서 감히?? 이렇게 되요;;;
저희 부모님 20년째 사시는 곳도 엄마 고향인데 다들 그런 분위기임;;;
그 집에 마구 들어가서 뒤지고 만지고 해주면 됩니다.
다만 시골은 그런 행동해도 ㅇㅇ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타격이 0 일수 있습니다.
저기 노인 돌아가셔도 저 땅 어떻게 뺏을까 궁리만 할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