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주우재의 모델 데뷔 썰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셨던 아버지 따라 자연스럽게 공대에 갔고 그 후로 대기업 취업 준비중이였던 주우재
그러다 정말 우연찮게 길에서 누군가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말에 흔쾌히 오케이! 아무 생각 없이 찍어줬는데 그 사진이 그렇게 유명 웹 매거진에 올라감
그리고 단숨에 1위...... 와 될놈될 인가 게다가 그 여파로 그때 당시 핫했던 미니홈피 방문자 수 대 폭발
그러다 대학교 4학년 말미쯤 이대로 취업하는게 맞나 싶어 한 학기 남기고 휴학을 하고 평소 관심있던 패션 사업에 뛰어듬
그렇게 혼자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고 이룬 첫달 매출이 사천...ㅎㄷㄷㄷㄷㄷ 능력치 무엇
그것도 촬영하고 모델하고 물건 떼고오고 사고팔고 하는 것도 죄다 혼자함!!!! ㅎㄷㄷ 이게 가능하냐? 처음 해본 사업에 혼자서 다 하는데 첫달 매출이...미쳤다 진짜
그것 뿐이 아님...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터라 라디오 장비 주섬주섬 혼자 사모아서 개인 라디오를 시작함 ㅋㅋㅋ 헉헉
낮엔 쇼핑몰 업무 보고 일 끝난 새벽에 추억의 미디어 플레이어로 2시간 동안 개인 라디오 진행 하심 근데 또 본인의 꿈이 라디오 디제이였던 터라 절대 대충하지 않음 실제 라디오 포맷 그대로 맞춰 진행함 근데 그걸 또 1년 반이나 했네? 와마...대박
아니나 달라... 혼자 진행한 라디오도 천명 이상이 들었으니 자연스럽게 라디오로 공연 제의 들어옴
그렇게 바로 공연을 기획하고 부른 게스트 라인업이 이 정도...ㅎㄷㄷ
그 중 최고로 인기 많았던 공연이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인데 1200명 모임
그 후로 주우재 능력을 지켜본 어느 음악회사에서 합동 공연 제안이 들어왔고
우연히 또 그 공연 관계자가 모델 에이전시 대표와 친분이 있던 터라 만났을때 소개 한번 받고 바로 초스피드 캐스팅... 야 인생 진짜 변화무쌍 뭐냐
주우재는 뭐 모델 연습생? 이런 과정도 없었음 캐스팅도 데뷔도 그렇게 바로 됐고 동시에 런웨이 ㄱㄱ
그렇게 모델 데뷔했던 주우재 나이가 28살... 와.. 모델로는 꽤 늦긴 했지만 저 많은걸 다 했는데도 고작 28살 주우재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꽤 대단한 사람이였네 근데 가만 보니 운도 좋았고 될놈될 아닌가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주우재는 뭘 해볼까 싶으면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대단한거 같음 진정한 용자다 저게 인생 살면서 젤 어려운건데..... 역시 사람은 뭐가 됐든 일단 해봐야 돼 카마니 있음 안돼 진짜 ㅇ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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