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딴 식으로 굴길래, 20년 친구 손절함
내 휴가기간에 지도 같이 가고 싶다고 베트남 가자고 지가 먼저 제안해놓고
내 담당인 비행기 예약해두고, 지 담당인 숙소 알아보는 동안 계속 연락을 피하고
같이 알아봐주는데도 피드백이 2주이상 걸리고, 여행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진행이 안되니까
도저히 한달동안 피가 말려서 안되겠는거라, 취소 수수료 다 물어내게 하고, 여행 파토냄.
결국 알고보니 지 개인사정(남자) 때문에 여행 못 갈 거 같은 거를, 차일피일 얘기도 안하고 미룬거였음.
나중에 밥 사면서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려길래, 손절침
야 그거 병이라 못고쳐.. 내가 한 대여섯명 상대해봤는데 일대일로 좋게 타일러도 보고, 친구들 여럿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해봤는데 다 그때뿐이고 금방 또 소심해지면 지 꼴리는대로 잠수 처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렇게 태어난 인간부류가 있음. 여행은 어쩔수없으니까 일단 걍 즐기고 오고, 앞으론 그런 사람 다 정리하는게 인생이 상쾌해져 ㄹㅇ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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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가기간에 지도 같이 가고 싶다고 베트남 가자고 지가 먼저 제안해놓고
내 담당인 비행기 예약해두고, 지 담당인 숙소 알아보는 동안 계속 연락을 피하고
같이 알아봐주는데도 피드백이 2주이상 걸리고, 여행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진행이 안되니까
도저히 한달동안 피가 말려서 안되겠는거라, 취소 수수료 다 물어내게 하고, 여행 파토냄.
결국 알고보니 지 개인사정(남자) 때문에 여행 못 갈 거 같은 거를, 차일피일 얘기도 안하고 미룬거였음.
나중에 밥 사면서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려길래, 손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