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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조리원 퇴소날 아기 보고 가겠다는 어머니와 절대 안된다는 아내

익명 2024.05.21 10:40 조회5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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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둘째 출산해서 며칠후에 조리원 퇴소합니다.
입원해있는 3일간은 제가 같이 있어야하니 저희집에 어머니가 오셔서 봐주셨고(장모님은 돌아가심) 조리원 가고부터는 저랑 어머니랑 같이 있었어요. (저는 출퇴근, 아이는 어린이집)

저는 둘째를 가지고 싶었는데 아내가 고민이 많아서 둘째 갖기 전에 조건을 걸었어요.

1. 둘째 새벽수유 할 동안은 내가 첫째랑 같이 잘것. (출근땜에 전 따로 잡니다)

2. 생후50일까지는 부모님도 출입 금지. 
     첫째때도 50일까지는 안된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50일을 어떻게 참냐며 화를 좀 내셨어요. 그래서 조리원 나오고 그 주 주말에 오셨는데 계속 마스크 쓰고 계셨고 오래 계신것도 아니고 2-3시간 있다가셨습니다. 근데 그게 너무 싫었다네요. 아기를 진짜로 위하면 그랬으면 안되고, 출산한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다고.. 

3. 양가 부모님은 똑같이 두달에 한번씩 볼것.
      장인어른은 두달에 한번정도 보고 저희 부모님은 한달에 한번씩 저희집에 오시는데, 아내는 그게 평소에도 스트레스였고 항상 오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아이 낮잠시간인데 패턴이 망가져서 힘들다, 둘째가 생기면 두배로 더 힘들테니 양가 부모님 보는 횟수는 똑같이 두달에 한번으로 줄이자고 합니다. 

이렇게 세가지 조건을 걸었고 동의해서 둘째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2번 조건인데요... 면역땜에 조심해야하는건 저도 압니다.
이번에도 아내가 50일까진 안된다고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또 그때까지 못 참는다고 하셨어요.
아내가 "진짜 아기를 위하면 그러시면 안되죠~ 첫째때 조리원 나오고 바로 오셨다고 주변에 얘기했더니 다들 경악하더라구요. 아기랑 산모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맘같아선 백일까지 하고싶은거 50일로 참은거니까 어머님도 좀 참아주세요" 이런식으로 약간 꼽주듯이? 얘기해서 어머니가 기분이 별로 좋진 않으셨어요. 

그뒤로 말씀이 없으시길래 어머니도 동의하신줄 알았는데, 아내 돌아오는날 둘째를 보고 가시겠다고 합니다..
50일까진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해도 내가 2주간 애도 봐주고 집안일도 해줬는데 얼굴도 못 보여주냐며 유난떨지 말라고 하시고... 
아내는 "보고 가실거면 다음 만남은 백일잔치라고 말씀드려~ 난 그 조건으로 아이를 가졌고, 어머님한테도 말씀드렸는데 약속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지"라면서 전혀 양보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엄마 2주간 고생하지 않았냐.. 그정도 못해주냐 했는데 
난 2주동안 봐달라고 한적 없다, 입원때만 봐달라고 했는데, 너가 혼자하기 힘들다고 더 있어달라고 한거 아니냐, 집안일도 너한테 하라고 했는데 어머님한테 시켰냐? 난 어머님한테 집안일은 오빠가 할거니까 애만 잘 봐달라했는데 어머님이 집안일을 했다면 그건 너가 잘못한거다. 라면서 따박따박 따지고... 


퇴소가 며칠 안남았는데 양쪽 다 너무 확고해서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요.
아기 보여주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아내가 좀 유난인것같기도 하고 왜 이렇게 저희 엄마한테 적대적인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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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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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해서 둘째 가진거 아님?
왜 한입 가지고 두말함 ??
우리어머님 애기 100일 다되도록 기다렸다가 마스크쓰고 30분도 안있다가 가셨음
님 어머님도 생각을 바꿔야 됨 며느리가 싫다는데 좀만 참으면 되지 싫다는데 찾아올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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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samyas...2024.05.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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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간에 힘든건 니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지 평소에도 얼마나 니네 모친한테 질질 끌려다녔을지 안봐도 뻔하다 둘째 낳기 전에는 철썩같이 약속해놓고 이제와서 말바꾸는 사기꾼시끼야 애 둘 낳고도 이혼당하기 싫으면 정신 차리고 니 와이프 니 가정부터 지켜라 니 모친이 시짜짓 하는것도 못막는 등신으로 살거면 이혼하고 니네 모친 아들시끼로만 살든가 이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머저리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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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4.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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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의해서 둘째가져놓고 딴말하는 아저씨..!! 중간역할 못하는 등신남편이 문제라더니 그 짝이네요 아내분 등신남편 데리고 사느라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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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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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짜증나네 진짜 . 아내가 유난 떤다고 ? 에레이 ~ 말좀들어라 ㅡ 하지말란건 좀 안하면 되지 ㅡ 글고 시어매 진짜 고집 짜증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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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5.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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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ㅅㄲ 처음부터 약속 지킬 생각 전혀 없었음. 아내도 느끼니 더더욱 강경하게 나오는거지. 이제 한달에 한번 들이닥치면, 일부러 오셨는데 어떻게 그냥 가시라고 그래. 이러면서 어물쩍 한달에 한번 보여주고. 니가 둘째 이미 낳았는데 어쩔거냐 배째라로 나올게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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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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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새기 한입으로 두말하고 지 와이프 지키지도 못하고 개화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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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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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결혼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보았습니다.하느님.
엄마젖을 못떼고 아내를 엄마의 종으로 여기는 그런 남자가 또 하나 더 있습니다. 하느님.
부디 기원하건데, 인과응보를 저 남자와 어머니에게 내려주시오소서.
약속을 깬 남자는 그에 대한 응보를 신체적으로 받게 되길 바라옵니다.
며느리에 대한 존중이 없고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며느리가 그 어떤 스트레스를 느껴도 상관없다고 하는 시어머니에게 움직이지 못하는 저주를 내리시옵소서.
양팔이나 양다리중 아무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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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ㅅ2025.0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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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얘기한걸 왜 따박따박 따졌다고 생각하지? 약속은 왜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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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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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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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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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첫애낳고 50일까지는 시댁도친정도 안보여주고 ... 그 이후에도 백일해예방주사 맞는 조건으로 보여드렸는데.. 그건 본능이에요 엄마가 아기를 지키려는 본능. 시어머니가 미워서가 아니에요. 저는 50일 사진촬영 이런것도 안했어요. 아기가 걱정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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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5.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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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분이 왜 그런지 이해감...자기하고싶은대로 밀고 들어온 시어머니 ...못 말린 아들... 그동안 시어머니 어찌하는지 알것도 같음. 조건달고 둘째 낳았더니 그약속 싸그리 무산시키는 남편 왜 부인이 조건을 달았는지 충분히 알거 같음. 한달 몸조리 친정으로가시고 첫째는 시어머니께 맏기시고 주말에 첫째 친정으로 데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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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2024.05.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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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아이 출산때 낳자마자 조리해 주신다며 시어머니 집에 오심..그래서 조리원도 못가게 함. 감기걸렸는데 조리해주신다고 오셔서 마스크썼다며 괜찮다고 안아보시고 난 후 큰아이가 생후 한달도 안되서 감기걸림. 코막혀서 모유먹다 입떼고 숨쉬면서 먹어가는거 보는데 속이 뒤집힘. 한달도안된애 토해가며 약먹이면서 못오게하셨어야 한다고 후회 많이 함... 내 엄마지 와이프엄마 아님..약속을 했으면 지키고 중간역할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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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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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 서로 동의하고 애기 낳았으면 좀 지켜라 베댓처럼 할줄아는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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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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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약속해서 할말은 없는데 유난이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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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2024.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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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방법알려드릴께요 아내분을 산후맛사지예약해서 보내드리고 본인이 애기보면서 시어머니부르셔서 애기잠깐보여드리세요^^ 시어머니저녁까지있겠다그럼 좋은식당까지예약해서 장모님과 저녁도 맛있는거먹고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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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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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던데 주사는 맞고 저러시는건지...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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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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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시댁식구들 100일되서야 마스크쓰고 5분도 안있다가셨고 양가 부모님 모두 백일해 주사 맞고 오셨었어요 시어머님 같은 동네셔도 저한테 의견물으시고 오셨고 오셔서도 저 쉬라고 잠깐 계시다 가셨어요 그건 지금도 그러세요 둘째낳고 엄청 스트레스받고 예민하고 우울할때이니 잘 대처해주세요 진짜 저러다가 둘째 아프게되는 일 생기면 평생 시어머님이 아기들 못보실수도 있지않을까요 100일동안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주세요 이것도 남편이 하셔야하는거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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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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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유난인건 맞는것 같은데 근데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남편이 제일 잘못했네요. 어머니한테 이런 약속을 했다고 확실히 못 박고 끝냈어야죠. 이번에 보고가시면? 평생 아내는 시어머님한테 적개심 품으며 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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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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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 고집봐라. . 무식이 하늘을 찌르네. 시집살이도 당해본 사람이 시킨다더니 자기도 출산해봐서 면역력에 대해 어느정도 알텐데 고집을 부려요? 이건 며느리 길들이겠다 이건데 . . 며느리 다신 보기 싫으면 뭔짓을 못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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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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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가 친정어머니가 없어서 역지사지가 안되어서 더 그런듯.. 할매들이 아기가 얼마나 보고 싶으시겄어. 근데 시엄마도 ㅎㅎㅎ 며느리한테 갑질한게있으니 그렇겠지 둘 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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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2024.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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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왜 시어머니가 못참는다고 난리지? 같이 살다가 생이별한거도 아니고 남편이 젤문제임 왜 애 하나랑 살림하는것도 혼자 못해서 엄마부르고 난리.. 미성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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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언니2024.05.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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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는데 왜이렇게 짜증나냐 한달에 한번씩 집에 오질 않나 알아서 사진 동영상 보내줄텐데 굳이 퇴소날 오겠다고 하는 꼬라지보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개진상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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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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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비새키가 꼴랑 2주 지 자식도 혼자 못봐서 엄마부른거 실화냐.마마보이냐.나 수술때문에 2주 입원할때도 입원,수술후 일주일 병간호 퇴원 빼고 남편이 혼자서 애 둘 등하원시키고 출근하고 다했는데 애 하나있는거 그것도 못해서 엄마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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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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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넌 왜 중간에 있냐..등신같은 남편들은 꼭 중간에 있음..지는 나쁜놈이 절대 되고싶지않음..엄마 부려먹은건 너야! 니가 할거 대신 시키니 미안해서 엄마말 들어주고 싶은거잖아!ㅡㅡ넌 역할이 아들이냐 남편이자 아빠냐..아들할거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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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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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와 산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거 맞구만 뭘 자꾸 아내가 예민하다고ㅈㄹ임? 시엄니가 온건 남편 너님 편하게 지낼려고 온거 아님? 왜 지금와서 아내 예민타령? 처가집은 보고 싶지 않아서 가만 있는 줄 아는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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