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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아버지 병원 모시는거

2025.02.24 22:14 조회19,63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음씀체 죄송

홀시아버지 허리 수술 후 퇴원
남편 평일 쉬는날 혼자 픽업 후 본인 볼일보고 아버님이랑 점심먹으러 감
나는 집에 있었고 어중간한 아점 먹어서 배 안고픔
남편한테 전화옴 걸어서 십분거리인 고급 갈비집인데 점심먹으러 오라고.
나는 아점먹어서 배 안고프다고 알아서 먹고 오라고 함

여기서 갈등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음. 외식 할거였으면 미리 전화해서 기다리거나 준비하라고 하던가. 항상 식당 도착해서 전화함. 전에도 바로 집앞 식당 가서도 나 여기 어딘데 내려와서 밥먹고가! 이러는거 진짜 싫었음. 그동안 아 나 배안고파 방금 먹었어(사실) 하고 안감

근데 이번에 고급갈비집 갈거였음 미리 전화를 하던가 아니면 집으로 데리러 갈테니 바로 내려와라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자는 아니었나봄. 도착하고 자리잡고 나오라함

이미 배도 안고팠고 진짜 괜찮아서 먹고와 이러고 끊었는데
시아버지한테 전화옴. 나오라고.
그래서 그냥 그동안 쌓인거 말했음.
왜 항상 저는 생각 안하고 통보하시냐고.
시아버지가 소리지르면서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함ㅋㅋ
그리고 본인 분에 못이겨서 혼자 전화 끊어버림ㅋㅋㅋ
아니 왜ㅋㅋㅋㅋ지금도 어이없는게 본인할말만 하고 소리지르고 그냥 전화 확 끊어버림?????
너무 황당함. 우리 친정부모님은 남편한테 절대 결코 저런 행동 보인적도 없었는데 왜 나는 당해야하지??
이거때문에 남편이랑 바로 통화하면서 엄청싸우고 4일동안
냉전상태
그래도 내가 좀 풀려고 살짝 노력함. 깔짝거리면서 대화는 함

오늘일

남편 퇴근해서 저녁준비하는데 시아버지 병원을 모시고 가라함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내가왜? 나는 안갈거야

했더니 급발진.

나한테 그렇게 대한사람 별로 같이 어디 가고 싶지않다고.

정 그러면 우리 아빠한테 모셔다 달라고 할게.

라고 했음(사실 불편해서 됐다고 할줄 알았는데 남편이 바로 우리아빠한테 전화해서 부탁함)이와중에 엄청 말싸움 했는데

이사람이 친정아빠한테 전화해서 자기 아빠 모셔다드릴수있다고 물어봄ㅋㄱㅋㅋ 개어이없었음ㅋㅋㄱㅋㅋㄱㅋㄱㄱ

아니 ㅋㅋㅋ택시타고 왕복하면 오만원이면 충분한데 그돈이 없는것도아니고.
내일도 싸울것 같은데 진짜 홀 시아버지 문제만 아니면 싸울일 거의 없는데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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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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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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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수술하고 퇴원하신 노인에게 굳이 쌓인 걸 토해내야 합니까? 본인 남편과 이야기할 일이지요.. 쓰니 아버지는 왜 또 끌어다 붙이세요? 딸 멍청하게 키운 죄로 사돈 병원동행수발을 시키고 싶어요? 와 진짜 자식 잘키워야지... 본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우매한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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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5.02.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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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 출근한것도 아니고 집에 있었으면 시부 퇴원할때 같이 가지 그랬어요? 그것도 아니면 연세 드신 분들 수술하고 나면 기력 확 떨어지는데 점심 뭐 드시고싶은거 없냐고 전화라도 먼저 해보지 진짜 정도 없고 예의도 없네 또 친정아버지는 왜 끌어들여 너도 늙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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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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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동안 남편한테는 별말 안하다가 왜 갑자기 수술하고 온 시아버지한테 급발진임..?ㅋㅋㅋㅋ 그리고 친정아빠한테 시아버지 병수발 부탁은 왜 함..? 진짜 ㄸㄹㅇ임? 쓰니 성격 진짜 희한함 앞으론 싫으면 싫다고 남편한테 바로바로 말해요 음침하게 혼자 다 쌓아놨다가 애먼사람들한테 털지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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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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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맛있는거 먹게 나오라는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어쨌든 본인 챙겨주려고 한건데. 글쓴이 스스로 어중간한 아점이라고 한거 보면 남편이 전화한 시간이 점심시간이고 당연히 안먹었을거라고 생각해서 부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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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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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아버지 몸 아파 입원했다 퇴원하는 날 꼭 그렇게 따졌어야 했냐? 남편이 잘못한걸 왜 시아버지한테 화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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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5.02.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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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매번 그런일이 있다해도 퇴원하는 기념으로 겸사겸사 밥한끼 같이 먹고싶엇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담에 남편한테 다시 얘기할듯 싶네요. 글고 허리는 진짜 나도 아프기전엔 몰랐지만 아프고나서 수술할 정도면 혼자 걷는것도 힘들것 같아요... 택시비를 떠나서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일듯 싶어서요.. 그냥 이번엔 넘어가시지 ㅜㅜ 퇴원하셨으면 어쨋든 환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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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쓰니2025.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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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년을 며느리라고...참... 시아버지 수술에는 안부라도 챙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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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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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아무리 읽어봐도 쓰니님 잘못인데요 ..
허리 아프면 거동이 엄청 불편해요.;;;
가기전에 미리 연락안한건 남편분의 배려가 미흡한점이 있긴하지만
놀면서 늦게 전화준것도 아니고 거동 불편한 노인 모시고있었잖아요.
그리고 시아버님이 쓰니님이 거절했다는걸 알고도 다시 전화주신건
어르신 나름대로 굽히고 생각해서 연락하신건데 거기다가 그리 토해내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남편분도 쓰니님께 어쩔수없이 병원동행을 부탁한걸텐데 (내가왜? ) 라고 거절한다면 누구라도 기분좋진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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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2025.02.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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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들이 퇴원하는거 도와주러 와서 밥 먹으러 나왔다가 비싼 갈비집 가게 되어서 며느리 생각나서 밥먹으라 오라했더니... 미리 통보를 안했네 그 동안 불만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 시아버지 입장에선 좋은거 먹으니 며느리생각나서 불렀는데 날벼락 맞은꼴이네. 그것도 갓 퇴원한 늙은이한테??
지복지가 찬건 둘째치고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이런 소리 듣게 할 며느리구만 인성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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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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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도 아니고 밥먹으러 오라하면 쪼르르 가야하나? 처음부터 물어보던가 내 스케줄 같은건 배려도 안하고 전화띡해서 밥먹으러 오라하니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일듯 거기다가 이미 한번 거절했는데 이번엔 시부가 또 전화해서 오라가라 하는꼬라지보니 거기서부터 벌써 니까짓게 오라면오지 왜 개기냐 이런 느낌받아서 거기서 터진것 같은데? 그리고 저기서 밥먹으러 갔어도 이미 저둘이 쳐먹고 남은 비계 몇 쪼가리 주워먹으면서 잔반처리 하다가 와야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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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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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쓰니분이 급발진 한듯 별거 아닌일인데, 짜증이 났음 남편한테 말했어야지 아픈 시아버지한테 화풀이, 자기 편들어달라고 이런 사연 올리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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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맘2025.02.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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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로운이도 걱정중?ㅋㅋㅋㅋ 하긴 나한테 좀만 못되게 굴면 사람들 인식이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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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2025.02.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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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쌈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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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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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편 집에 들어오면 남편과 싸울 일을 왜 퇴원한 시부에게 난리며, 두 사람 싸움에 왜 친정부를 소환하는지. 아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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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2025.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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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줘도 지랄이네. 현명하게 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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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2025.02.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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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만 알고둘은 모르네 예시가 매번도아니고 한두번이면 넘어가쫌..별생각 생각없다가 좋은곳,가까운식당 갔으니 물어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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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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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수준 보니...인성도 별로고 머리도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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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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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같은 상황에 남편이 그랬으면, 굳이 막 퇴원하신 분 앞에서 그럴 게 아니라 집에온 남편한테 뭐라할 일 아닌가요. 이건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면 아무도 님 편 못들어요. 그집이 사람 잘못 들여서 없어도 될 갈등이 생긴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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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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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참 이상하네
이러기도 쉽지않은데 싸패같다
수술후 아프신 시아버지한테 화풀이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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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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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구석에 있으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수술 후 퇴원하시는데도 굳이 같이 안 가냐? 이것만 봐도 니 평상시 꼬라지가 그려지는구만. ㄷㅅ짓은 니 친부모 앞에서만 하고 도리 좀 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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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5.02.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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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아버지한테 뭐라 함?? 남편한테 이야기 했어야 하는 사항 아님??? 남편이 늘 그런식으로 전화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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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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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있으면서 수술한 시아버지 퇴원하는데 왜 같이 안가셨어요? 쓰니 아버지가 저런 상황에 남편이 집에있으면서 안가면 어떨 것 같아요? 며느리도리 하라는게 아니라 사람도리 하라는거에요. 그리고 남편한테 불만인게 쌓였으면 남편이 집에오고나서 남편과 얘기할 일이지 오늘 퇴원한 노인 붙잡고 저게 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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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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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없으면 갈라서. 부모님은 점점 노후하실것이고 넌 젊다는 거 믿고 갑질 점점 심해질 것 같은데 남편 위해서 갈라서는 거 추천함. 내 사촌은 오죽했으면.. 50 넘은 지금도 자기 엄마 혐오함. 재산은 받을 거 다 받아 챙겨 놓고 할머니한테 쓰레기짓 하는 짓 보며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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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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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병자구만. 옛날 분들이나 친한 사이에선 식당 잡고 앉아서 나오라고 권하는 일 흔하디 흔한데 가기 싫으면 가기 싫다고 끝내면 될 일이지. 도라인가? 시아버지만 없으면 문제가 없을 일이 아니라, 너랑 살면 아무 일도 아닌 게 큰 일이 되는 거겠지. 오죽하면 니 아빠가 너한테 군말없이 나가셨겠냐? 우리 아버지였으면 바로 전화와서 넌 뭐하는 ㅅ끼냐고 역정내시며 바로 나가라고 하셨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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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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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나오라는 게 왜 기분이 나쁜 지부터가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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