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전자' 삼성, 7년만에 자사주 매입·소각…1년간 10조(종합2보)
삼성전자가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약화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4만 원대까지 급락하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005930)는 향후 1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매입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했다.삼성전자는 10조 원 중 3조 원의 자사주는 우선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3개월 간 매입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매입 후 소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