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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이 없어서 너무 짜증나요

ㅇㅇ 2025.02.20 01:37 조회10,341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
정말 너무너무너무요..
사람은 쓰레기만 꼬이고 이용만 당하고요
주변 상황도 계속 꼬이기만 하고 잘 살아보려고 할수록 더 악화돼요
제가 그런 상황을 만드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정말 제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너무 괴롭고 화가 나요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이만큼 괴로운 일 있었으니 이제 액뗌 한셈 쳐야지 싶어서 으쌰으쌰 살아보려고 눈물나게 노력하는데 자꾸만 꼬이기만 해요

저요, 주변에서 착하다 성실하다 배려심이 깊다 등등 항상 좋은 평가를 들었어요
착해서 이용당하나싶고 저는 남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끼치는 행동을 못하겠는데 사람이 좀 나쁘게 이기적으로 살아야 잘 살텐데 저는 그렇게 살면 제 스스로 너무 양심적으로 괴롭고 미안해서 도저히 그럴수가 없고요
어설프게 이기적으로 행동해보려다 더 괴롭기만 했네요

마음에 위안이라도 얻으려 사주를 보러갔는데요 친구들이 다 좋은 소리만 해준대서 안믿지만 그냥 기분이나 좋고싶어서..
근데 물어보는 것마다 다 안좋대요
더 절망적으로 돌아왔네요

전화위복이란게 있긴한가요?
저는 착하긴 착한데 어설프게 착한거같아요
남들에게 미안해서 제가 차라리 손해보는게 편해하면서도 제가 항상 손해봐야하는게 괴로워요
제가 상대를 생각하는만큼 상대도 절 생각해주길 바랐는데..
왜 잘해주면 호구가 되는지 ㅎㅎ
왜 저는 이렇게 호구같이 태어나서 괴로울까요
마음가짐을 바꿀수가 있나요? 이기적으로요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는 있겠지만 제 마음이 괴로우니..
이래도 저래도 지옥속에 살고있어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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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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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쓰니2025.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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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너무너무 그래 ㅠㅠ 댓가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한테 좀만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던 거였는데…정작 상대는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고.. 쓰니 말대로 그냥 내가 하는 것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ㅎㅎ 그래서 나 요즘 너무 힘들어 너무 내 얘기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근데 꼭 이기적으로 변하려고 하진 않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그냥 이기적으로 살아야지 했었는데 ㅋㅋㅋ 타고난 심성은 바뀌지 않더라고..^^ 오히려 나한테 독이 되어 돌아온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난 이렇게 살아가려고~~ 이 험한 세상은 __이 되는게 차라리 편하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는 호구인가봐 ㅋㅋㅋ 비 온 후에 하늘이 맑아지는 것처럼 우리 그냥 이렇게 비도 좀 맞아보자 그러다보면 어느날 따뜻한 햇살이 내 물기를 말려주겠지 나는 언젠가 나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생각해 그렇다고 굳게 믿어 쓰니도 그럴거야 언제나 힘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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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2025.02.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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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말이나 행동에 자기를 최우선 순위로 두세요. 주위에서 너 변했다 라는 소리들으면 잘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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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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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해보는 성격은 착한게 아니에요. 착각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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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2025.02.2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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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나는 후회 없이 사람들에게 베풀고 정 주고 마음을 나눠주는데 결국 나만 상처 받더라구요 근데 이 성격은 잘 안 바뀌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나를 알아봐주고 나를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가요 그리고 힘든일은 한꺼번에 몰아서 온다고 앞으로 좋은일이 하나씩 서서히 올꺼라서 지금 힘드신 건가봐요 같이 힘내요 좋은일이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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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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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진짜 태어난게 지옥임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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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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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나쁜 사주라는 건 없음 좋은 부분이 있으면 나쁜 부분도 있는 법 혹시 생년월일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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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2025.02.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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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사람들한테 잘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본인한테 초점을 맞추고 잘해 주세요.예쁘고 좋은거 쓰고 맛있는거 먹고ㆍㆍ 나를 귀하게 여겨야 다른사람들도 나를 귀하게 여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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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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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복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다른 방식으로 안 풀린다고 생각되는건 똑같음..인생 이러나 저러나 다들 얘기해보면 나만 힘든것도 아니고 각자의 드라마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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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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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엔 리듬이 있는것같아요. 힘들게 몇년 지나면 크게는 아니라도 몇년쯤 좋아져요. 희망을 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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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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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했더니 아니더라고요 나부터 챙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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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5.0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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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내용이 제상황 같아서 공감되서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특히 내가 그상황을 만든것도 아니고 상황이 만들어진다는거에 짜증나는거 공감이요 ㅠㅠㅠㅠ 내 선택에 대한 상황, 결과라면 후회를 하든 자책하든 경험이 되든 할텐데 그게 아니니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여러번 반복되니까 짜증나고 화나고 이제 눈물 나요 ㅠㅠ 어렸을땐 친구들한테 나 이런다 저런다 말하며 풀기라도 할텐데 말할곳도 없고 ㅠㅠ 왜 나만 이러나 싶고 .. 첨에야 스트레스 이길 힘도 있었는데 이젠 내가 좋아하는걸 해도 그러지도 못하고 내가 좋아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뭘 해야 풀리지? 풀 힘조차도 없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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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2025.0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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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니가 짜증난다. ㅉㅉ 점보러 다닌댔지?? 거니의 미래가 너의 미래다 정신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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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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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가 들수록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착한 사람이야.이 썩은 세상에서 타협없이 올곧은게 얼마나 힘든데. 장하다고 칭찬해줘.기특하다고도 하고.그리고 너만의 선을 긋고 이사람은 대충 대하고 저 사람은 귀하게 대하고 차별화를 둬.너를 기분좋게하고 편안하게 하는 사람들을 고르고 곁에 둬.너무 애쓰지말고 인정받으려하지말고 아님말고~대충대충도 해봐. 지금껏 애쓰면서 성실이 살았으니까 이젠 자기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살아봐. 그럼 좀 분이 풀려.신념과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대충대충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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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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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진짜 미움받고 살아온 타입도 아니고 평판도 나름 괜찮은데 항상 어딘가 공허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느낌을 많이 받음..나한테 문제점을 찾아보려해도 세상에 못된 사람, 낯 심하게 가리는 사람들도 다 짝이 있는데 그냥 인복이 없나 싶고 이젠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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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2025.0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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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아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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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2025.02.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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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저도 그런생각을해봤어요 왜나한테 쓰레기만꼬이지 혹시 가문의저주를 받은건가?? 내가 기도의 저주(강령술)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잘못해서 쓰레기만 꼬이는건가 그런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저는 그려려니 내 팔자인가 그런 생각하며 살고있네요 쓰니님 힘들지모르겠지만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참고 힘내란말밖에 할수가없는것같아요 힘내요 쓰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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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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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한사람이 겪었다기엔 오바인 안좋은 일들만 계속 생겨서 주변에서 걱정해줄정도였는데 지금은 딱 지금만 같아라 하고 생각 될 정도로 평화로워요.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 엄청 오래 걸리긴 했고, 이게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복 받는 기분으로 살고있네요. 인간사 항상 안좋기만하진 않은거같으니 현명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저는 그러지 못해서 우울증을 달고 살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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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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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너무너무 그래 ㅠㅠ 댓가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한테 좀만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던 거였는데…정작 상대는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고.. 쓰니 말대로 그냥 내가 하는 것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ㅎㅎ 그래서 나 요즘 너무 힘들어 너무 내 얘기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근데 꼭 이기적으로 변하려고 하진 않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그냥 이기적으로 살아야지 했었는데 ㅋㅋㅋ 타고난 심성은 바뀌지 않더라고..^^ 오히려 나한테 독이 되어 돌아온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난 이렇게 살아가려고~~ 이 험한 세상은 __이 되는게 차라리 편하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는 호구인가봐 ㅋㅋㅋ 비 온 후에 하늘이 맑아지는 것처럼 우리 그냥 이렇게 비도 좀 맞아보자 그러다보면 어느날 따뜻한 햇살이 내 물기를 말려주겠지 나는 언젠가 나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생각해 그렇다고 굳게 믿어 쓰니도 그럴거야 언제나 힘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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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쑥쑥2025.0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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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 알아보는 착한사람들과 만나면 됩니다. 현재의 지인들은 손절 하세요. 착한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 세상이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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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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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쓰레기 밖에 없는데 착하다 배려심 깊다는 말은 만만한 호구 라는 뜻이에요. 주변인들과 거리를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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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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