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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삶이 턱턱 막히는 것 같네요.

쓰니 2025.02.21 00:24 조회9,647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올해 30 이 된 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 왔고 일도 열심히 해 왔는데,
인맥이 너무 좁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내성적인 편이었고
대학교 때도 사람을 되게 가려 사귀는 편이었어요.

뭐랄까 너무 술만 먹고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친구들은 다 멀리 했었는데
그만큼 경계심이 강해서
사람들을 쉽게 만나지 않았네요.

그러다 보니 인맥이 너무 좁아요.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일만 하는 게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고
성취감이 드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제 인생이 없고 제 삶이 일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내일부터 다시 운동을 갑니다.
그런데 운동은 일시적으로 해소가 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여러분 저처럼 고립 된 삶을 살면서
외로운 적이 있으신가요 ?

외로우시다면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동호회아 나 소모임을 해 보려고 노력 중인데
시간이 잘 안 맞네요.

제가 쉬는 날이 거의 없어서
소모임도 한 달에 1번 참여 할까 말까 합니다.

공부 하는 직업이라
공부도 열심히 해내 가고 있는데 …

너무 외롭네요 여러분들은 외롭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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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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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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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맥이 왜 필요해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성격이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가장 편하잖아요. 저도 그런데,

인맥이 필요한 이유를 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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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12025.0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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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이 동호회나 모임 나가면 더 힘들어져요. 겉돌다가 자포자기하면서 탈퇴하죠. 자신의 본성을 바꾸려 들지 말고 그 본성에 맞는 삶을 살면 돼요. 인맥이고 뭐고 대한민국에서 영업직 아니면 그런 거 쓰잘데기 없어요. 자신의 성격에 맞게 독서, 산책, 여행, 등산 하면서 살면 됩니다. 왜 남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려고 하는 거죠? 그들이 사는 건 그들의 잣대이고 당신의 잣대로 세상을 살아가면 돼요. 당신이 인맥 많다고 그 누구도 당신에게 박수 쳐 주지 않아요. 삶의 방식에 정의와 불의는 없어요. 그냥 당신이 원하는 삶, 그게 당신에게는 정의(正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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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5.0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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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이 동호회나 모임 나가면 더 힘들어져요. 겉돌다가 자포자기하면서 탈퇴하죠. 자신의 본성을 바꾸려 들지 말고 그 본성에 맞는 삶을 살면 돼요. 인맥이고 뭐고 대한민국에서 영업직 아니면 그런 거 쓰잘데기 없어요. 자신의 성격에 맞게 독서, 산책, 여행, 등산 하면서 살면 됩니다. 왜 남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려고 하는 거죠? 그들이 사는 건 그들의 잣대이고 당신의 잣대로 세상을 살아가면 돼요. 당신이 인맥 많다고 그 누구도 당신에게 박수 쳐 주지 않아요. 삶의 방식에 정의와 불의는 없어요. 그냥 당신이 원하는 삶, 그게 당신에게는 정의(正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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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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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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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불어오는...2025.02.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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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많은 사람도 있고 인맥 없는 사람도 있고... 그것 또한 본인 인생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는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돈 많은 사람들과의 비교, 얼굴과 몸매 좋은 사람들과의 비교, 학력과 직업 좋은 사람들과의 비교... 그려려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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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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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이제부터 되는대로 사람 만날 기회생기면 회피하지 말고 두루두루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돼요 어떤 상황이던간에요 무작정 아무나랑 친구가 되라는게 아니라 올 사람오고 갈 사람 가라 식으로 하다보면 잘맞는 사람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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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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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맥 그닥 필요없어요. 여자치곤 꽤나 마당발이라서 여기저기 아는 이들이 수두룩해요. 예전에는 퇴근전에 친구들 연락해서 노을보러 간다고 집앞에 모이게 해서 바다 다녀오기도 했고요. 늦은 퇴근후에 술한잔 하려면 적어도 5명은 모였고.. 지금도 서울 가서 모임하겠다고 하면 친구들이 10명은 모입니다. 그런데 그게...뭐랄까 만나서 웃고 떠들고 세상사는 얘기하고 그리고 잘 모르겠네요. 잘은 지내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사람이 많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오해와 갈등은 크기만 다를뿐 늘 생겨서 골치아플때가 있어요. 외로움요? 있으나 없으나 같아요. 지금 잘못 사람을 사귀면 뒤통수, 사기는 감당해야할거에요. 아는 사람 적거나 친구 적으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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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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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단체로 무슨 친구라이팅하나 ㅋㅋㅋㅋ 하루걸러 하루 외롭다고 ㅈㄹ 난리부르스를 치네 진짜 친구나 지인이 없는 건 문제가 아니라니깐? 걍 본인 성향이 외로움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느끼는 사람 그리고 독립적이지 못한 인간임 걍 스스로를 스스로가 자꾸 외롭다 외롭다하면서 구석으로 모는 스탈 ㅉ 서른 넘어가면서 외롭다 외롭다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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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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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서른줄에 동호회 나가도 찐친같은거 안생기더라고요 ㅡㅜ태생이 내향인이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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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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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새 혼자하는 취미 많지만 그걸로 채워지지않는 것들이 있지요. 사람을 위한 사람을 만나기보다 좋아하는 취미들을 찾아보는걸 먼저 추천드리고요 그리고나서 그걸 함께 공유할 사람들 만나면서 풍성한 삶 사셨으면 좋겠어요. 이것저것 호기심 많이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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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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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부족한 거 없이 살 수 있는데 꼭 누군가를 만나야 함?
어릴 때야 엄청 만나고 다녔지만 나이 들어보니 그 인맥이 정말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던데... 평생 관계 맺고 싶은 친구 다섯 손가락도 안되지만 전혀 외롭지 않음. 난 혼자 너무 잘 놀거든 ㅋㅋㅋㅋ 찐친이라도 만나면 기빨려서 혼자 노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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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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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년동안 레알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집에만 있는데;;;(친구 애인 1도없음 직업 유튜브 편집자임)

사람만난거 명절때 1년에 두번 부모님 뵈러 고향다녀온거 그게 다임.

1도 안 외로움 개재미있음... 볼게 너무 많아..ㅋ 평생 이렇게 살수있음. 유일한 취미가

자전거 타기인데 한강에 가끔 혼자 자전거 타러나감. 근데 올겨울 추워서 한번도 안나갔음.

술담배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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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2025.02.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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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댄스학원 추천요. 업무 스트레스 잊고 삶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노래에 맞춰 박자타면서 동작외우고 땀흘기다보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걍 그 순간이 힐링 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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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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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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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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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p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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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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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먹을수록 사람 타령하고 외롭다 거리는 사람 보면 그렇게 한심해보이더라고요 그런 경계심으로 사람 가리면서 살아왔으니 지금까지 무난하게 잘 살아올 수 있던거고 지금보다 더 나이먹어도 이성 동성 상관없이 사람 함부로 만나면 잘못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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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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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힘듭니다.
그나마 남편과 아이와 있으면 편안하지만 그외의 다른사람은 모두 불편해요.
불편을 참아가면서 사회생활도 하지만 편안하지 않습니다.

이게 나고, 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가족을 뺀 나머지 사람들과 같이 있는걸 편안해할 수 없어요.
근데 그게 뭐가 어때서요?
나 죽어서 장례식장에 사람 많이 오는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죽은뒤에 손님많이 오는게 의미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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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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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맥이 왜 필요해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성격이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가장 편하잖아요. 저도 그런데,

인맥이 필요한 이유를 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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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스2025.02.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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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다 내쳐놓고 외롭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고 평생 그렇게 처살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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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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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엄청 좁음ㅋㅋㅋ 30대 후반인데 친구 딱 5명밖에 없음ㅋㅋㅋ 연락처에 가족(친가 외가등) 빼면 직장동료 2명빼고 친구5명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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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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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아름다움, 선함을 추구하다 보면 나 자신이 풍성해지고, 나 자신이 풍성해지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합니다. 나 자신이 풍성해지면 내가 사람들을 챙길 줄 알게 되고 서로 잘 지내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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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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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30대 후반인데 인간관계가 극극 협소해요. 이 나이까지 너무 오랫동안 혼자하는 취미활동을 지속해오다보니 이제와서 다른 삶을 살것 같지는 않네요. 쭉 혼자 조용히 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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