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Special   »   [go: up one dir, main page]


오늘의 톡자영업하시는분들 어떤마음으로 창업하셨나요?

쓰니 2025.02.26 17:52 조회23,415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99년생입니다

대학생때 배웠던 전공은 적성에 맞지않아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용을 배웠어요

스무살때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했고,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등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조금 있어요 이제는 동네에 조그만 샵을 차리려합니다

미용배운 시절부터 그게 목표였어요

근데 막상 차릴때가 되니 너무 겁이나요
손님이 없어서 월세도 못내고 굶으면 어떡하지
망하면 어떡하지 내가 놀지도 않고 일하면서 모아놓은 돈 이번 창업 한번에 다 날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길만 걸어도 수십수백개의 온갖 종류의 매장들이 있는데 여기 사장님들은 처음 오픈할때의 마음가짐과 생각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다들 저처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창업을 준비하셨나요?
저는 사실 기대보다 걱정이 압도적으로 큰것같아요

친구들은 전공살려서 경력쌓고있는데 저는 나이만 먹고 망할수도있다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요

지인들은 부딪혀보라는데..이렇게 걱정 가득 안고 출발하는게 맞나요
추천수38
반대수1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용돈] [알려줘여]
8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5.02.27 17:26
추천
5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웬만하면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적성 안맞는 전공 적성 안맞는 직장생활 하는거 아닙니다. 걍 월급쟁이가 킹갓입니다
답글 6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5.02.27 17:27
추천
4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근데 미용을 어디서 어떻게 배우시고 경험쌓으신건지 모르겠지만... 프랜차이즈 미용실 다니다보면 거기서 제일 잘하는 쌤들이 몇달~몇년 있다가 단골 만들고 나가서 창업하시면.. 그래도 단골들이 있으니 나쁘지않게 버신다하더라구요. 단골들도 그쌤 실력좋으니 믿고 따라가는거구... 그냥 아무 연고도 없는 1인샵이면 솔직히 가격면에서 경쟁보는거아니면 선뜻 들어가기좀 그렇달까..? 그러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5.02.27 18:13
추천
3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업해서 직원으로 일하면서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세요. 할만하면 그때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5.02.27 18:57
추천
24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용실 다니는 고객 입장에서 말하자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1인샵 오픈하면서 브랜드 프차 미용실 가격 비슷하게 컷, 펌, 염색 가격 책정하면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님이 경력 쌓은 곳에서 단골이 수십명 있는거 아닌 이상 신규 유입은 힘들다고 보면 돼요. 그리고 요즘 개나소나 디자이너라고 1-3년 깔짝 찍먹으로 배우고 1인샵 차려서 하는 곳들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런 샵에 가서 머릿결 개털된 적 있어서 나이대 어린 사람이 하는 1인샵 안감… 브랜드 미용실 가도 경력 많은 원장, 부원장, 실장급으로 지정해서 예약함
답글 6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5.02.27 18:34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먼저 그 직종에 취업해서 몇년 근무해봐야 하지 않음?? 그렇게 잘 함??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2025.02.27 18:13
추천
3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업해서 직원으로 일하면서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세요. 할만하면 그때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ㅋ2025.02.28 19: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차렸습니다. 결심 안서면 차리지 마세요. 차리고 나면. 감당할 수 밖에 없으니까 감당하는 겁니다. 처음부터도 망설여지고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겠어요 하다가 수도 없이 흔들릴건데요. 힘들건말건 해내야하니까 하는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9: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해보라고 하는 지인들은 생각이 없거나. 견문이 짧거나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임.
공부 열심히 하면 1등할 수 있어 같은 이야기쟎아.
자영업은 그런게 아님.

뻔한 이야기지만 실력도 있어야하고, 영업이나 홍보도 할 줄 알아야하고.
인테리어도 감각이 있어야하고. 친절해야하고. 말투나 인상도 좋아야 함.
회사 다니면 총무팀에서 알아서 해줄 세무 증빙과 돈관리까지 혼자 다해야함.
이게 은근히 머리아픔. 귀찮고. 그래서 회사마다 총무팀이 있는 거임.
하기 싫은 일이니까 돈 주고 남을 쓰는 거라고.
미용만 잘한다 해서 되는 게 아님.

그렇게 하고서도 기존 미용실들과 차별화된게 또 있어야지.
예를들어 미용실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올 수 있다 라고 광고를 크게 한다고 쳐보자.
유모차에 있어야하고 안전을 위해 리드줄은 하고 있어야 하고 짖음 많으면 안된다.
하지만 견주가 머리 하는 동안 옆에서 같이 있을 수 있도록 하는거야.. .

개만 분리 불안이 있는게 아니라. .개 키우는 사람들도 분리 불안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미용실 같은데 다녀 오려면 혼자 두고 가기 신경 쓰이는거지.
염색도 하고 펌도 하고 싶은데 집에 개가 혼자 있으니까.
아니면 나 없다고 하울링 하고 있는거 아냐? 해서 불안하다고.
미용실에서 몇시간 같이 있을 수 있으면 그 사람들한테는 대박인거지.
기존에 다니던 미용실이 있어도 강아지 데리고 한번 가볼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
따로 시간을 내는게 아니라 산책하러 나간 김에 머리 하고 올 수도 있고.
샵에 있는 동안 개모차를 빌려준다고 홍보한다든지.

예를 들자는 거야. 그런식으로 뭔가 차별화를 하고. 타겟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럼 반대 급부가 있겠지. 예를 들어 개를 싫어하는 층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 거고.
머리하러 갔는데 강아지들이 있으니 개를 안키워도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은 또 좋아할 수도 있는 거고.
근데 오픈하려는 동네가 또 강아지가 없으면 의미 없겠지.
주변에 저렴한 공영주차장이 있으면. 개 데리고 오는 지역 손님까지 받을 수 있겠지.
그런 식으로 계속 생각과 상황을 연결하고 어떤 층을 타겟할지 생각을 해보라고.
어떤 입지가 그럼 유리할지도 생각하고.
그리고 나서 비판적인 사람들한테 어떨까 물어봐.
상황도 잘 모르면서 무조건 도전 해봐라 잘된거다 하는 지인들은
아무 도움이 안되는 인간들이다.
비판하고 문제 지적하고 고민해주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해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6: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엥 바로 창업 비추입니다 미용실에서 월매출 천만원이상 찍고나서 창업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6: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가 다니는 미용실은 남자 컷트 9000원이에요 대도시인데 아파트 앞이라 싸게 하는거같은데, 샴푸 안하고 손님 회전이 빨라서 그나마 유지된다 하더라고요 가격 올리면 걍 좋은데 가서 깍으니까.. 1인샵 동네에서 하는거면 1만원으로 알바값이나 번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될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6: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런생각 들정도면 취업해서 일 더 해봐야 할듯요 아직 이른거 같아요.
미용실 보면 여러 미용사들이 연합으로 오픈하고 하는거 보면 초반에 자리잡기 쉽지 않은거 같긴 합니다. 다른 미용쪽도 입소문 탈정도의 실력 안되면 금방 사라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5: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느정도 경력이 있고 실력에 그래도 어디가서 뒤지지 않을정도다라는 전제하에

사업은 생각이 많으면 못 합니다.
결단력이 있어야 해요. 생각이 많아지면 사공이 산으로 가게되어 있어요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수만가지 생각하면 감당 못 해요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내 전용 단골이 좀 있다던가
아님 홍보에 자신 있다던가 등등이요

하기로 했으면 뒤도 볼지 말고 추진해야 합니다
단 자신이 있을 경우에요
전 제가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먹고 사는데 문제 없을정도로 법니다.
자신 있을 때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5: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금은 창업보다 미용실 취업이 더 시급해 보이네요.
내가 돈이 많더라도.. 미용실을 해야겠다 싶으면 미용실에서 최소 1년은 일해봐야.. 어느계절엔 어떤손님이 오고.. 이런걸 파악하지 않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4: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했다는게 해당 분야에서 한 거임 아님 다른 분야(편의점이나 호프집 등)에서 한 거임? 왠지 다른 분야에서 했다(그리고 그 돈으로 미용 학원을 다녔다)는 걸로 읽히는데 그런 거면 좀 이름. 해당 분야 사업장에서 좀 일한 다음에 그 경험을 토대로 개업하는 거 추천
답글 1 답글쓰기
002025.02.28 13:27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 결혼하고서 남편 상가가 준공되었다고 개원하라고 난리였는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 미루었어요.(당시가 5년차..) 한 4년 더 일하고나니, 이제 내거 해도 되겠다 생각들고 돈도 좀 모였고.. 6개월은 밤낮없이 준비해서 오픈하고, 수익나기까지 3개월, 이전 급여 넘을때까지 6개월 걸렸어요. 대출은 아직 남아있지만 어차피 2년뒤부터 갚을거라 생각 안하고 있고요ㅡ. 최소 3개월의 여유 자금, 이정도면 남들과해도 경쟁력이 있겠다는 자신만의 무기와 자신감, 동종업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해요..
답글 0 답글쓰기
002025.02.28 12:2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도 지나다니면서
편의점만 봐도 식당만 봐도
그냥 대충 운영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차린 사람은 분명 없을텐데
왜 망했을까...그런생각 종종 하거든요.
저는 직장인인데 솔직히 직장인이 맘 편해요.
네일이나 미용 이런건 초기에 창업들 마니 하시던데
다른 매장에서 일을 좀 한 후에 노하우라든지...좀 익히고 시작하는게 어떨지
첨에 창업하시는분들 시장조사 안하셨겠어요?
유동인구며 등등 다 분석 했을거고 알아봤을건데
그래도 망하는건....어쩔수 없으니 폐업하셨을거고
그러니...저는 지금 당장 보다는 좀 더 있다가 하시는게 어떨지
다른 매장에서 일 하시다가 단골들도 확보하시고 등등
미용실도 너무나 많은게 현실이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2: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샵에 정식으로 취직해서 최소 3년 일해보고 자영업 결정 하세요.
모든일에 현장경험 없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자신감 넘쳐서 덤벼들어도 될까말까한 세상에 무슨 자신감으로 바로 사업을 한다는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쓰니2025.02.28 12:1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직장상사 눈치나 갈굼 회사규칙같은거 싫어서 자유로운 자영업 선택함

자영업하면 떼돈은 몰라도 직장보다는 훨 마니 번다고 생각하고 못해도 직장인만큼은 된다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시고 뭐

근데 막상 해보면 실전이라서 창업해서 50%는 망해서 떨어지고 나머지 48%는 근근히 버티는거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1: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이 외식업 했었는데 주말은 쉬지도 못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다가 폐업함 당근 장사도 안되서....
지금은 회사 들어갔는데 급여가 많진 않지만 꾸준히 올라가고 정시 출퇴근에 공휴일 다 쉬고 너무 좋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1: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솜씨가 기깔나게 좋지 않고서는 웬만해선 미용실로 성공하기 힘듦..
1인샵 가보면 컷트가격이 못해도 2만원은 되던데 솜씨는 그저 그렇다? 그럴바에야 동네 아줌마들 다니는 미용실도 그정도 실력은 되고 가격도 훨 저렴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1:4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1:20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아둔 돈으로 일단 아파트를 한채 사세요.쓸만한 집으로....돈 모자라면 대출 조금 받으시고....미용실 하지말고 직장을 구하고 돈 차곡차곡 모아서 소형 아파트를 또 한채 사세요.큰 평수보다 소형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는 추셉니다.거기는 월세를 주고....요샌 위험한 짓은 절대 해선 안됩니다.미용실을 차리지 말고 남의 미용실의 직원으로 들어가서 월급 받으며 일하세요.그럼 손해는 안보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0: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 자영업 판녀 ㅋㅋ 왜케 공격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0: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지마세요. 그냥 하지마세요. 그냥 하지마시고 다른거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5.02.28 10:2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을 버는 방법은 정해져있습니다. 창업해서 망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는 그 방법을 지키지 않아서에요.. 인간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알지만 주변에 복부비만 천지임. 사업은 성공할까말까를 고민하고 걱정할필요가 없어요.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 내가게고 내손님이다 이것만 머릿속에 넣어두시면 돈은 따라옵니다. 배댓 월급타령하는애들이 하는말은 수입이 월급이 낫다는게 아니라 업무강도가 자영업이 매우 빡세요.. 월급쟁이는 퇴근이라도있지만 내 사업을 시작하는순간 24시간이 근로시간이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안녕나야2025.02.28 10:21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추천. 젊어서고생은 사서도 한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웹툰달콤한 순정
만화인기 드라마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