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독일도 집권하자마자 유대인을 직접적으로 때린 적 없었고, 모든 물리적 충돌은 독일 국민들 개개인의 표현일 뿐, 정부가 조장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음
그렇게 한 집단에 대한 무차별적인 혐오와 근거없는 선동이 쌓이는걸 방치하고 교묘하게 이용한 나치당은 국민들에게 폭동을 조장했고
그게 바로 1938년 11월 9일에 발생한 수정의 밤 사건임. 이때도 나치당은 당 차원의 공식 행사 자리에서도 폭동을 부추기는 연설을 했지만 모든 문제는 독일 국민들 개개인이 저지른 일탈일 뿐
91명의 사망자(당시 나치당이 집계한 수치) 모두 나치당과 정부 차원에선 관련없다면서 폭동 당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거부함
▲1938년 11월 10일 독일 슈타트하겐에서 SA와 독일 경찰들에 의해 연행되는 유대인들
(독일은 오히려 소요사태에 피해를 입은 ‘비유대인’들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라며 유대인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3만 명의 유대인들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고 500여 명이 열악한 수용소 환경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나치당의 얄팍한 꼼수였을 뿐, 나치당 집권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국가의 물리적 폭력은 단순히 나라에서 소수 집단을 때렸다는 것에 끝난게 아님
지금까지 말로만 유대인 혐오를 외쳐왔던 독일이 직접적으로 유대계 독일인들을 향한 폭력을 행사한 첫번째 사례였고, 훗날 이 폭력 사태에서 독일인이 보여준 혐오감정은 홀로코스트의 씨앗이 됨
지금도 마찬가지임 지금 무분별적으로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뿌리는 사람들도 ‘표현의 자유’일 뿐이고 이들이 물리적으로 특정 집단에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음
하지만 혐오를 조장하는 누군가와 그 혐오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게 과거의 역사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생중계 될 수도 있다는 걸 우린 알아야됨
많은 나라들이 헤이트 스피치를 제한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이유임 남을 혐오할 자유는 결국 사회의 예속과 파멸을 불러옴
혐오는 결국 돌고 돌아서 내 목을 겨누는 칼이 된다는걸 알아야됨. 역사적으로 모든곳에서 항상 그랬음. 하지만 인류는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군.
유게도 중국인 조선족 죽이자고 하면 동조하는 애들 많을 걸...
이집트에서 군부독재를 몰아낸 국민들에 의해 집권당으로 세워진 '무슬림형제단(국제테러집단)'도 일단 직접 노골적으로 이집트 기독교인 콥트 정교회를 처형하고 처단하지는 않았지. 그저 국민이 자발적으로(?) 저질렀을 뿐. ㅋㅋㅋ 인간의 사악함을 물로 보지 마라. 뭣도 모르던 우리나라의 순박한 청년들? 하루아침에 애국한다고 그 지역사회 커뮤니티 돈독하던 시대에 내 이웃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엄청난 숫자를 부당하게, 마치 가축마냥 처형할 수 있었다.
논란의 여지를 기독교계가 만들고 있으니 문제지 애초에 이 시초로 봐야하는 미국 민권법부터 인종과 집단에 대한 차별의 배격이 목표임 아 근데 지금 미국은 이 민권법을 스스로 후퇴시키고 있구나
고대에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탕돼야하는게 선결과제라는 명언을 남겼지..
저새끼 페미다 한마디면 극우가 페미 본진인건 이악물고 무시한채로 나거한이니 퐁퐁이니 혐오발언 쏟아낼 인간 여기도 한트럭인데 뭐ㅋㅋ 그거 돈주고 시키는데는 다른 사이트인데 왜 여기서 무급으로 그러는지ㅋㅋ
혐오는 결국 돌고 돌아서 내 목을 겨누는 칼이 된다는걸 알아야됨. 역사적으로 모든곳에서 항상 그랬음. 하지만 인류는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군.
고대에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탕돼야하는게 선결과제라는 명언을 남겼지..
유게도 중국인 조선족 죽이자고 하면 동조하는 애들 많을 걸...
많진않지 아무리그래도 조선족을 추방하자 정도지 유게이들중에선 그런애들 많을걸 <<X 있을순있음 많다는거에 동의는 못함
개개인에게 물어보면 많지 않음 근데 누군가 게시판에 조선족들 다 죽이자고 하면 추천 파바박 박혀서 베스트에 드높이 올라가는게 동조임
야 유게가 아무리 악독한 살인마라도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억울할수있는 부분이 있으니 사형제도 반대에 60%정도이상이 의견이 가져가는 사이트임. 조선족이 우리사회에 이미 백만명이나 들어와있고 귀화한 분들도 엄청많고 사회에 3D업종을 많이 맡아주는 부분이 있는데 무조건 다 죽이자고 하는사람이 유게에 '많다' 고? 절대 동의못함 꼬우면 투표해보셈 내 오른팔검 니도 오른팔거셈 잘라버릴라
? 그냥 니가 맞는걸로 해 그럼
많은 나라들이 헤이트 스피치를 제한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이유임 남을 혐오할 자유는 결국 사회의 예속과 파멸을 불러옴
남성혐오는 () 괄호 열고 "혐오 아니고 다른 표현인데욧!!!" 하면 다 수긍해줌
혐오와차별를 근절하는건 맞는방향이겠지만 차별금지법은 좀 논란의여지가 많아보이던데
다비도비치
논란의 여지를 기독교계가 만들고 있으니 문제지 애초에 이 시초로 봐야하는 미국 민권법부터 인종과 집단에 대한 차별의 배격이 목표임 아 근데 지금 미국은 이 민권법을 스스로 후퇴시키고 있구나
??? : 내가 회사에서 떨어진 이유는 차별 받아서 그런거고 아니라면 회시가 차별하지 않았다는 증명을 회사가 해라
미국을 예시로 들자면 차별금지법은 논란이지만, 차별을 목표로 만든 법은 정당한 권리라는게 재미있지 Zone 문제라던가 하는건 진짜 차별 아닌척 교묘하게 그럴싸하거든
차별금지법은 그 취지와 목적은 바람직하지만, 법의 구체적 내용과 적용 방식에 따라 악법이 될 수도 있고 선법이 될 수도 있고. 따라서 법안의 명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 명확성이없는게 지금 추진되는 차별금지법이니까 문제가되는거지 법안을 종교계, 시민단체, 일반 시민 간의 대립으로 본다면 잘못된거야. 취지만보고서 좋은법안이라고 단정짓게되면 큰일나
ㅇㅇ 당장 여기서 뒤지게 까이는 어퍼머티브 액션도 제도가 오래되면서 병폐가 심각해진거임 근데 이게 없던 시절에는 절대다수의 백인들 위주로만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유색인들은 유색인 전용 대학교를 가야만 했음 그래서 스탠포드 대학이 처음 세워졌을 때 충격받은 미국인들도 많았다
당장 저번에 시끄러운 아청법도 취지나 목적은 좋지. 근데 어지간한 유저들은 악법 취급해. 이유는 다들 알잖아.
분탕종자어그로
ㅇㅇ 윗댓은 지운다. 정떡 지우고 이야기하면 결국 저런 헤이트 스피치 규제가 없으면 결국 사회에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는 뜻임
분탕종자어그로
헤이트 스피치가 위험한게 별거 아니라고 내버려두면 그 증오가 대물림되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박살내거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세력화되는 순간 그대로 파시즘 사회로 직행하는거임
THEHYPE
명확성을 규정하고 사회적합의를 도출해내야한다는말이 그래서 중요하다는거임. 그 반대의 세력화도 가능함
다비도비치
ㅇㅇ 문제는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그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음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은 그 규정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선동을 하고 그걸 배격하자는 사람들 또한 상당부분 파시즘화가 이뤄져서 사회적 합의보다 우리가 정한 선을 따르라 외치고 있음
THEHYPE
충분히 우려할만함, 한때 나도 가끔 이 상황이 너무 극단적으로가는게아닐까싶은때가 있었는데. 당장은 파시즘으로 갈 우려보다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지않을까 싶음. 생각보다 한국은 깊은 문화적 다원주의안에 있으니까. 오히려 님께서 충분히 악용이 우려되는 법안마저 파시스트의 진전을 막아야한다는 명목으로 내세운다면 그것마저 편향적인 의견일거야.
THEHYPE
파시즘 대 파시즘이군. 과연 혐오 파시즘을 격퇴하고나서 또다른 파시즘을 처리할수 있을거라 생각할거 같은데 그전에 이미 또다른 파시즘이 당신을 잡아먹을거야. 이런 말 있잖아. 파시즘의 끔찍한 점은 파시즘을 적대하는 이들에게도 파시즘을 남긴다고.
다비도비치
ㅇㅇ 그래서 이 법안에 대한 논의는 한번쯤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봄 그 결과로 해당 법안이 통과가 되든 거부가 되든 적어도 사회적으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일정 합의점에는 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THEHYPE
나도 법조계에있으면서 법안자체에는 긍정적이지만 내용에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고있어. 아직 우리사회는 탈도많지만 양쪽에서 의견을 낼수는있는 건강한수준이니까
한바레
그래서 쓴거임 파시즘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고 그런 상황들을 직접 겪어보니까 결국 파시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우리 안에 내재된 이 파시즘적 행동기제들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까 고민해야 한다고 봄 파시즘은 한번 퍼지면 걷잡을 수 없거든
이집트에서 군부독재를 몰아낸 국민들에 의해 집권당으로 세워진 '무슬림형제단(국제테러집단)'도 일단 직접 노골적으로 이집트 기독교인 콥트 정교회를 처형하고 처단하지는 않았지. 그저 국민이 자발적으로(?) 저질렀을 뿐. ㅋㅋㅋ 인간의 사악함을 물로 보지 마라. 뭣도 모르던 우리나라의 순박한 청년들? 하루아침에 애국한다고 그 지역사회 커뮤니티 돈독하던 시대에 내 이웃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엄청난 숫자를 부당하게, 마치 가축마냥 처형할 수 있었다.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동하는 게 어느쪽이 될지, 나라나 권력자일지 피해의식이나 편한 남탓에 빠진 대중이나 개개인일지 역사로 봐도 어디서 먼저 터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와 달리 '자유'가 확보된 건데 거기서 방향성을 따지는 것도 또 흥미롭지... 국가나 집단이 방향성을 추구하면 과연 더는 애국적 혐오 같은 게 없을까? 종교의 자유를 생각해보면 사이비를 격멸하고 국가가 인정한 건전한 종교만 종교로서 인정한다... 참고로 현실에서는 이슬람 국가들이 그거 함.
위험한건 wwe로 낭낭하게 지지율 타먹는게 목적인 윗대가리에게 잘 보이려고 제딴에는 충성심이랍사 진짜 저지르는 것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나 선동으로 폭력행위 사주하는 건 법적으로 얼마나 처벌이 나올지 궁금하네 '제가 한 거 아닌데요? 쟤들이 자발적으로 한 거임'이라고 발뺌했을 때 강력처벌할 수 있나...?
저새끼 페미다 한마디면 극우가 페미 본진인건 이악물고 무시한채로 나거한이니 퐁퐁이니 혐오발언 쏟아낼 인간 여기도 한트럭인데 뭐ㅋㅋ 그거 돈주고 시키는데는 다른 사이트인데 왜 여기서 무급으로 그러는지ㅋㅋ
정공 공문 ㅋㅋ
애초에 쟤네들이 하던 선동이 돈많은 유대인이 십대 독일 소녀를 사서 성매매하는걸 내가 보았다 라고 하는 거였는데 유게에서 정확하게 그 논리로 '양심고백합니다 내가 속한 우리 특정 외국인 집단은 게으르고 무식하며 백인 여자와의 섹1스만을 원합니다' 같은 소리하는 영상을 내게 보여주며, 진실을 깨달으란 놈이 있어서 무서웠음
참고로 생각보다 '미풍양속을 지키고 건전한 정신만을 추구하고 인정하며 불건전한 이념은 전부 배격하고 법으로 처단한다'가 그리 좋은 수단이 아니다. 파시스트?
우리나라도 그랬구만 뭘. 그리고 앞으로도 지향하겠지. 그것도 민중들 스스로.
참고로 그 일본이 '차별금지법'이 있고, 우린 없지? ㅋㅋㅋ 그런데 그 일본의 도서 코너에서 부동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 '혐한'코너인 걸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판단주체가 누구이며 어떻게 처벌하고 무엇을 추구하는가?' 는 고민을 안 해볼 수가 없는 현실임. 일본만 그런 게 아니라 여타 자칭 혐오금지법 우선 도입한, 올바른 정신을 선도한다던 선진국들도 요즘 국민적으로 거대한 극우화의 물결을 겪고있고.
'올바르고 건전한 정신만을 허용하며 무분별한 자유를 용납하지 않겠다' 는 정치나 제도의 발전된 형태가 아니라 그 이전에 앞서 있었던 방향성임을 매번 잊지 말아야 해. 누구를 위하고 누가 정하는 정의인가?
무엇이 혐오인가? 무엇이 올바른가? 항상 이 질문이 부재했지. 애석하게도 있어보이는 단어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아났지.
애초에 '좋은 것만 허용하고 나쁜 거는 배격하자'란 식이라면 '종교와 사상의 자유'같은 것도 공염불 되는 거임. ㅋㅋㅋ '올바름'을 무기로 교묘하게 세상을 퇴보시키려는 세력들.
말만 그럴싸하게 바꿨을 뿐, 군사독재시절 '미풍양속을 위한 검열'과 하등 다를게 없어지고 정치적으로 좋기는 개뿔 퇴보하기 짝이 없는 발상인데, 정작 혐오금지법 같은 거로 막지도 못할 국가적 극우화 같은 걸 핑계삼는 건 웃기기가 짝이 없지. 군사독제의 체제유지를 우선하던 검열도 결국 자유 추구에 무너졌는데, 억압을 수단으로 삼겠다라.
올바름은 무기가 안된다는 인간이 있더군. 공감대 자체만으로도 자원이 되고 무기가 된다는걸 간과한 말이야. 그래서 그런 올바름을 일종의 위선으로 본다. 공감대라는 자원을 선점하고 독점해서 이득을 보려는 악조차도 혀를 내두를 무언가.
항상 이런식으로 진행되왔어. 체제유지를 위한 검열은 무분별한 방종을 막을 질서라는 명분으로 강령되었고 그 명분은 억압을 위해 존재하겠지.
아청법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란 식으로 그 잣대를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의 무시무시한 폭거로 작동하는 현실에서도 '강압과 억압, 독재시절 미풍양속을 (겉으로만)추구했던 그 방식 그대로 올바름을 추구해야한다!'는 참 공허한 주장이라고 생각해. 극과 극은 거저 닮는다고 하는 게 아니더라고.
그 공허함에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참 신기해. 그게 자기 모가지를 조를수도 있다는걸 외면하다니. 그저 군사독재시절의 언어를 단어 몇개 바꿨다고 다른거라고 단정하고 믿어버려. 마치 아인 시스템 대신 영기 시스템. 장비 파괴대신 장비 사용불가. 엔씨식 말장난이랑 뭐가 달라.
예로 인도네시아가 겉으론 이슬람 국가가 아니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한다지만 그 헌법의 토대가 된 국가 강령을 보면... 1. 유일신에 대한 믿음. 2. 공정하고 문명된 인간사회. 3. 인도네시아의 통합성. 4. 대표들의 숙의를 통한 합의로 내면적 지혜를 실현하는 민주주의. 5. 모든 인도네시아 인민을 위한 사회적 정의. 1번 부터 뭐가 이상하지 않나? ㅋㅋㅋ 국가가 억압과 강제성을 가지고 자유를 통제하며 정치적 올바름'만'을 추구해야한다는 부류들은 저런게 '사회적으로 추구하는 보편적 정의'가 될 수 있음을 전혀 인정을 안 하더라고.
지 멋대로라는 단어를 참 고상하게도 포장했네.
보도연맹 학살만해도 당시는 국민들 사이에 퍼진 혐오정서로 유발된 일도 아니고, 철저하게 권력의 중추에서 유발시킨 사태였어서, '국가에 의한 정의 추구'니 그런 헛소리로 일체 막을 수 없는 경우였음. 그 '정의'는 누가 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거든. 지금도 그당시 그 행위를 저지른 자들은 국가의 부름에 응한 자신들의 정의가 옳았다고 믿고있는데. ㅋㅋㅋ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긴 왜 없어요 대놓고 법원에 쳐들어가서 폭동을 일으켰잖아요
자유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만 인정된다 등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