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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외모 열등감이 심해요.

휴휴 2014.01.23 21:07 조회370,393
톡톡 20대 이야기 조언부탁
올해로 23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예요. 외모 열등감이 심해요....

보통 여자들 솔찍히 남들한텐 자기 안예쁘다, 해도 본인 스스로는 예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제 친구들만 봐도 친해지면 나 오늘 예쁜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핸드폰 카메라가 보편화 되어있고 포토원더처럼 쉬운 보정 어플도 있으니까
사진 찍고 보정하면 실제 내 모습이랑 다르게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 가끔 셀카를 찍곤 하는데

초, 중, 고등학생 때는 사진이 졸업사진 뿐이예요. 
내 컴플렉스 들이 사진으로 보면 부각되는것 같아서 사진을 찍기가 싫더라구요.

지금도 손거울 하나 안들고 다녀요ㅋㅋㅋㅋ...
폰 액정 보호필름도 모습 안비춰지는 지문방지필름? 그거구요.
페이스북이나 카톡에 사진 올린적도 없어요.
단체사진 찍을때는 숨거나 얼굴 최대한 가리거나....

대인기피증이 있다거나 하는 큰 문제는 없는데 어딜 가나 위축되고
나보다 예쁜 여자가 있으면 말도 잘 못하겠고 눈치만 살피게 되네요.
문제는 나보다 예쁜 여자가 100에 99라는거죠.

어릴적에 크게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트라우마 때문인가
성형은 하기 무섭고 싫네요...
그런거도 있고 우리집 형편 뻔히 아는데 성형하는데 이 큰 돈을 써야하나 하는 마음과
내가 열등감이 있는데 열등감을 없애기 위해 투자하자 하는 마음이 싸우다가
겨우 겨우 돈 구해서 몇번 상담도 받고 예약도 했는데 결국 수술 예약 전화로 다 취소하고....

옷이나 화장품도 돈이 있어야 사는데 저희 집이 저소득층이거든요. 
학기중엔 성적 유지한다고 알바 못하고 방학때는 하긴 하는데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병원비로 보태고 나면 한달에 교통비, 폰 요금 포함 20만원 조금 못되는 돈으로 생활해요.
지금은 성형하려는 생각을 버렸지만 예전에는 성형비용 모은다고 더 빠듯하게 살았네요. 

여기서 또 개강하면 책값도 챙겨놔야 하고 친구들이랑 가끔 만나고 하면
비비크림 하나 사기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화장을 안하는 편은 아니구 저렴한 화장품으로 화장 하고 다녀요.

외모가 컴플렉스다 보니 몸매관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옷도 몇개 없지만 나름대로 신경써서
예쁘다는 소리도 종종 듣기도 하는데
그런 소리 들으면 진심같지가 않고 그런 말은 예의상이라도 많이 하잖아요
그리고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저는 절대로 예쁜 편이 아니예요.

어딜가나 나보다 예쁜 사람은 많은 건데 또 그런 사람들이 주목 받는게 당연한건데
예쁜 애들한테 이목이 집중되고 내가 소외 받는 다는 느낌이 들면
아 내가 못생겨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컴플렉스를 커버하려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성격으로 바꾸기도 해서
이젠 어디가면 성격 좋다, 사회성 좋다 하는 말도 잘 듣고 그런 성격탓인가 고백도 종종 받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성격이 아무리 좋아도 예쁜 애들한텐 안된다는 열등감이 있어요.

교내 자원봉사 동아리에 마음에 드는 오빠가 있는데도 말 한번 제대로 걸지 못하겠어요.
나같은게 말 걸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히려 더 우울해 지네요.
이러다가 그 오빠도 다른 예쁜 애들이랑 사귀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단체 카톡에서 제가 한 말에 ㅋㅋㅋ 붙이는걸 예쁜애가 한 말에 ㅋㅋㅋㅋ붙이면
저 오빠도 예쁜애를 좋아하는 가보다. 그래요.........
저 진짜 또라이 같죠..ㅠㅠㅠㅠ 아.....
알아요 저 진짜 병신같은거 아는데 그런생각이 드네요ㅠㅠㅠ

남들은 저 성격 좋고 자신감 있고 당당한 애로 알고 있는데
사실 진짜 예민하고 소심하고 자존감도 낮아요.
누가 나 싫어하진 않을까 전전긍긍 하고, 눈치보고.

하루만 정말로 당당하게 살아보고 파요.




추가)

와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베스트 보고 제가 쓴 글이랑 제목이 달라서 나랑 비슷한 고민 가진 분도 계시구나 하고 들어왔는데
제글이네요;;

제가 정말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다는 거 댓글 보면서 다시한번 깊게 느꼈어요.
싫은 소리 못하는건 또 어떻게 알았지 싶기도 하고;;

이 글을 다시 보기 전에, 초등학교때부터 같이 지냈던 친한 친구랑 술을 마시면서 이 얘기를 했어요.
제가 사회성 좋은 척, 적극적인 척, 활발한 척 하는 건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함이었는데
친구가 너 고등학생까지 남녀공학이었는데도 대쉬한번 못받다가 성격 외향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되니까 종종 고백도 받지 않았냐고.
그게 니까 예뻐져서 인거 같냐고... 
니가 예쁜편도 아니고 너보다 예쁜 애들 널리고 널렸는데 걔네가 널 왜 선택했겠냐고.

그렇게 얘기 하더라구요.
내면이 바뀐다고 매력이 생길까, 하는 것에 절대적으로 부정하면서
그래도 결국 얼굴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 말에 조금 흔들리고
댓글들 보면서 내면에서도 매력이 나올수 있다는 말을 드디어 수긍하게 된것 같아요.

사실 그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치만 노력해야 겠죠.

저희 가족들도 솔찍한 편이라 제가 무슨 옷을 입거나 하면 돼지같다, 뭐 이렇게 얘기하고
남동생도 저보고 누난 성형 꼭 하라고...ㅠㅠ 친구들이 누나 못생겼대...ㅠㅠㅠㅠ 하는데
이젠 제가 못나도 좋은말만 해달라고 부탁하려구요.
생각해보면 가족들의 냉혹한 평가가 제 열등감을 부추기진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댓글 하나 하나 읽어봤는데 예쁘단 소리나 고백 종종 듣는다, 하는 대목에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실 그대로 썼어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 양 연기하려고 못생겼다는 소리만 들었다 라고 하는건 자작인거잖아요.

그리고 남녀성별가르는 베플.... 
님도 자존감 키우시길 바랄게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ㅠㅠㅠㅠ 긴말해서 넘 죄송하고.. 감사해요
베푼만큼 돌아온다고 하잖아요
제가 도움 주신만큼 꼭 도움 받으시기를, 또 제가 도움 받은 만큼 남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라면서,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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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4.0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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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이 너무 낮으신듯해요.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이쁜 얼굴이 아닌 사람도 자존감이 높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게 보이면 얼굴에서 여유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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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4.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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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24살. 자존감미무지낮은여자에요. 남들은 다 저보고착하고 좋다고하지만 제가 생리전만되면 기분이매우매우안좋아지거든요. 아무이유없이울고 우울해지고. 그러다보면 주위사람들한테너무미안한겁니다. 내가쓰레기같고필요없는 ㅁㅊㄴ같아서 무튼 힘들었죠. 친구들이자신을사랑해보라는데 그게맘대로안되고.. 그러다가 교수님을찾아갔어요. 감성적이고 말잘하기로소문난ㅋㅋ.. 그교수님도 제가늘웃고다니고씩씩해서 속으로그런생각하는지는몰랐다면서 한말씀 해주시더라구요. 길을지나가다가 이쁜옷을발견했을때 그옷이 이쁘단생각이들때. 그게 이유가있어서이쁜게아니지않냐고. 그옷이 어떤소재고 가격이얼마고 그런거를떠나서 이쁘다 하는옷이있다고. 너도그런거라고. 이쁜것엔 이유가없듯이 저 자체로도이쁘다고. 그러니까 이쁜이유를 찾을필요가없다고하시더라구요. 충분히이쁘다구요. 그말을듣고나니까 너무편했어요. 나는못생기고 성격도더러운데 애들이날싫어하면어쩌지. 이런생각만하고살다가. 아니야 나는 있는그대로도이뻐 날사랑해주는사람들도있고 난행복한사람이라고마음을다잡는답니다. 님도그럴거에요. 세상에 빛나지않는 사람이어딧겠어요, 다만 낮은자존감때문에 님이안보일뿐이에요. 저도아직도 사진찍는것도싫고 전신거울보는것두싫지만 그래도충분히 매력있다고 다짐하면서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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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4여쟈2014.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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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객관적으로진짜드릅게못생기면 종종고백도 받거든요. 이 소리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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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ㅎ2014.0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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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문제가 아니라...자신감에 문제야...그건 니문제가 아니라 니네 가족문제야..글에 저소득층에 엄마병원비...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글을 보니 꽤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린거 같은데.
돈없어서 먹고싶은거 못먹고, 하고싶은거 못하면 누구라도 자신감 없어져..
그게 꽤~~ 오랫동안 지속되면 더 그렇고

마음속으론..난 안될꺼야~ 계속 그랬으니깐

니네 집에 돈이 없는건 니가 그런게 아니잖아
지금 20살이면 좀있음 돈도 더 벌수있고 집도 떠날수있을꺼야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지금부턴 너 스스로를 챙겨봐!

그리고 그런 마음...친구한테 솔직히 말해봐!
너에 열등감을 표출하는것만으로도 큰 힘이되고 자신감이 될꺼야

지금은 돈때문에 힘들고 너 스스로에 자존감이 낮지만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마!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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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4.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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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남자들이 꼭 다 예쁜여자만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매력있는 여자가 진짜 최고에요. 여태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으셨는데 제가 한마디한다고 마음이 바뀌지않을꺼란거 알기때문에...자신만의 매력을찾아보세요. 뭐 애교라던가 그렇게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가면서 자신을 알아보게되면자연스레 자신감도 회복되고 외모에대한 열등감도 점점 사라질꺼에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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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2014.0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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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문제가 아니라...자신감에 문제야...그건 니문제가 아니라 니네 가족문제야..글에 저소득층에 엄마병원비...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글을 보니 꽤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린거 같은데.
돈없어서 먹고싶은거 못먹고, 하고싶은거 못하면 누구라도 자신감 없어져..
그게 꽤~~ 오랫동안 지속되면 더 그렇고

마음속으론..난 안될꺼야~ 계속 그랬으니깐

니네 집에 돈이 없는건 니가 그런게 아니잖아
지금 20살이면 좀있음 돈도 더 벌수있고 집도 떠날수있을꺼야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지금부턴 너 스스로를 챙겨봐!

그리고 그런 마음...친구한테 솔직히 말해봐!
너에 열등감을 표출하는것만으로도 큰 힘이되고 자신감이 될꺼야

지금은 돈때문에 힘들고 너 스스로에 자존감이 낮지만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마!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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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9.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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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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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6.10.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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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형해 암것도 안하고 뭘하려고 아님 마인드 고쳐야지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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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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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지ㄴ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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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내가갖겠...2014.0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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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꿈꾸는 다락방 이란 책 한번 읽어보세요 도서관에 있을꺼예요 자존감을 높이기위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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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14.01.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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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정질도 참 정성스럽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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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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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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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는 남자한테도 사랑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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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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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어릴때 사진들이 없네요. 몇장 없는 사진들 보면 아쉽습니다. 젊음 이란건 한때인데ㅠ 젊은 날엔 젊음을 몰라꼬ㅠ ~~우린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ㅠ 이노래 들음서 펑펑우는 나이임ㅡㅡ 중요한게요... 내가 밉다밉다 하면 남들은 더 그렇게 보거든요. 내 자식도 이쁘다이쁘다 키워야 남들이 함부로 못하는것처럼요. 단점만 있는 얼굴이긴 해요...제가ㅋ 눈 작고 코 없는수준에 입술은 펭귄입술ㅋㅋ 목은 짧고 똥배는 나왔고... 이런 단점들 가리기 급급하며 살았은땐 제주변엔 친구도 남자도 없었어요. 숨어 있는 장점을 찾으면서 달라진것 같네요. 작은 눈이여도 충분히 매력있는 눈... 코는 아무리 봐도 별로라 패스... 목 짧은건 옷으로 커버. 똥배만큼 가슴도 나온편이라 다행...배 빼곤 은근 글래머처럼 보임? 내 착각!!! 그리고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늙으면 다 소용없어ㅠ 이순간 내가 얼마나 젊은지.... 후회없이 하루를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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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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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씨 두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세상에 님같은 분 많아요. 님이 ~인척 한다고 했죠? 다들 그래요. 특히 여자는 이쁜 사람 앞에서 열등감도 느끼고 본인이 이쁘면서도 다른 여자에 질투를 갖거나 자신감이 없을 때가 많죠. 정말 지독한 외모지상주의가 의식에 팽배해진거예요. 있잖아요. 님 지극히 평범해보여요. 외모 얘기 아니구, 님의 행동과 생각이 말입니다. 세상에 더한 자존감없는 사람 많고, 실제로 이쁘다거나 고백같은거 단 한 번도 못받아본 사람이 널리고 널렸어요. 님에겐 님의 상황이 당연히 크게 느껴지겠지만, 그런 사람이 님 글을 보면 코웃음칠거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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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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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 이쁘고 생기넘쳐야 할 나이에 안타깝네요.. 기특하게 알바해서 어머니 병원비 보태는 마음도 정말 장하구요 계좌번호 적어주세요 큰 돈은 아니지만 화장품 살 돈 정도는 보내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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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이2014.01.2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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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으로 조언할게요. 저도 외모 컴플렉스가 심했어요. 물론 지금도 심하구요.. 근데 작년에 쌍꺼풀 수술을 했거든요. 눈 하나 크게 만들었을뿐인데 제가 봐도 예전보다 10배는 이뻐진거 같아요. 예전엔 고백은 커녕 썸씽같은것도 없었는데 눈수술 후엔 썸씽도 많이타고 고백도 몇번 받았네요. 많이 안비싸고 크게 안아프고 충분히 참을만 하니다른건 몰라도 쌍꺼풀만이라도 꼭 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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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2014.01.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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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공감하는사람들이 많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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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년2014.01.2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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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눈 크고 입술 도톰하고 맑은 피부에 갈색 머리를 가진, 몸매는 F(x) 크리스탈과 유사한, 한마디로 님이 굉장히 부러워할 비쥬얼을 가진 20대 후반 여자에요.. 하지만 남자랑 사귀긴커녕 고백조차 받아본적도, 아니 그 흔한 썸씽조차 없었고요.. 인간관계에 늘 어려움을 겪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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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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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했었어요 안경으로 얼굴을최대한가리려하고 옷도 이거입어도 안이쁘니까 편한거라도입어야지 이러고 근데 그게 사람진짜 피곤하게만들더라고요 무슨일생기면 내가못생겨서 쟤가 날이렇게 대하는건가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또 자괴감느끼고 더이상이렇게살고싶지않아서 생각을바꾸고 행동을바꿨어요 객관적으로 절 하나하나뜯어봤어요 가슴이빈약해도 다리랑 몸매선은이쁘다 쌍커풀은없어도 속쌍진눈이 매력적이야 등등 좋은점을찾고 좋은점을부각시키려 노력했어요 어딘별로지만 어딘남들보다 낫다 이런식으로 위안을한거같아요 결과적으로 몇년전보다 심적으로 외적으로 많이좋아진거같아요 무엇보다 나자신을아끼게되니까 자신감도생겨요 남들대하는게더 편하고요 저는 모든건자기마음가짐에서 시작하는거라생각해요 글쓴이님이 자신을아끼고 이정도면 이쁘지라고생각하고 꾸준히애정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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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야2014.01.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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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힘넹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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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14.01.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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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평범하게 예쁜편이라 생각해요 요새는
근데 진짜 얼마전까진 얼굴도 너무 큰거같고 얼굴도 너무 긴거 같고 눈도 작은거 같고
제 친구 중에 진짜 연애인같이 예쁜 애가 있어서 걔랑 거울보면
저는 진짜 너무 못생기고 비율도 안좋은거같고
한숨나고 눈물나고 짜증났었거든요
근데 요새 생각을 좀 바꿨어요
예쁜거만 보려고해요
음 오늘 먼가 느낌있는데ㅋㅋ 오늘 나 졸라 이쁘다ㅋㅋㅋㅋㅋ
턱은긴데 완전 브이라인이야ㅋㅋㅋㅋ나죨라여신인듯ㅋㅋㅋ
거울보면서 신나게 말해요 진심 정신병자같을듯;;;
그런데
그리고 나서 밖에 나가면서 난 진짜 예쁘다
이런생각이 들어요 요즘 친구들만나면 표정이 좋아져서 그런지
밝고 예뻐보인다는 말 많이 듣네요
이제 자존감 많이 높아진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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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14.0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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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인데 그거에 대에서는 그 어떤분도 대답을 해주신분이 없네요...저도 그게 궁금해서 댓글들을 쭉봤는데 제가 볼때 하루 아침에는 힘들고요..
서서히 생각들을 바꿔갈려고 매사에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안되도 될때까지 혼자집에서 여러상황들을 가정에서 이미지트레이닝도 해보고
그 상황에서 내가 왜그랬지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찾아 보시길...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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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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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낮은 자존감때문에 무기력하고 힘들어하고있었는데 여기 조언들보고 힘얻고가요!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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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파라2014.0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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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매력의 한 부분일뿐임. 바로 어필이 되는 매력이라 강력해 보이지만 이게 전부는 절대 아님. 외모에만 신경이 쓰이는건 오히려 자신의 다른 매력은 자신도 모르기 떄문이 아닐찌...보이지 않기 떄문에 보이는 부족함 점과 신경 쓰이고 고민 되는 것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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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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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여자는 예쁜 여자랑 아직 자기가 예쁜줄 모르고 안꾸미는 여자 두 종류가 있다잖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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