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짝사랑중인데 너무 힘들다...ㅎㅎ 고민이 몇가지 있는데 1. 내가 다른 애들한테는 엄청 외향적이고 먼저 말도 많이 거는 성격인데 꼭 짝남 앞에서만 엄청 낯가리게 됨.. 특히 얘 친구들 앞에서 사실 요즘은 좀 용기내서 다가가고 말도 걸고 디엠도 해서 좀 편해지긴 했어, 다행히! 근데 진짜 내 본모습이 안나와... 막 내숭 떠는건 전혀 아닌데 그냥 뭔가 행동이 엄청 불편...? 2. 앞에 말했듯이 얘가 지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그냥 아예 말 걸기가 무서워ㅠ 뭔가 뒤에서 아 쟤가 니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럴거 같아서..ㅋㅋㅋㅋ 내가 이상한건가ㅜㅜ 3. 얘가 학교에서 만나고 대화하면 엄청 잘 웃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그렇거든? 근데 디엠은 한두번씩은 엄청 잘 하다가 갑자기 몇번씩은 엄청 화난거 같이 대해 ㅠㅠ... 먼가 밀어 내는 느낌?? 에휴 사실 짝사랑하면 원래 고민 많아지는건 아는데, 그냥 이런거 다 해결 하는 방법 없을까 싶어서 판에다가 끄적여본다.... 연애중인 애들 특히.. 나좀 도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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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어떻게든 그 남자랑 잘되고 싶은거야 아니면 그러다가 쓰니의 짝사랑이 알아서 없어지길 기다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