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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갑자기 엄마 보고싶은 하루

ㅇㅇ 2025.03.11 12:23 조회7,069
톡톡 30대 이야기 채널보기
그냥 3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 

생각없이 일중인데

점심 뭐먹지 하다가 5년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해준

신라면에 계란밥 이 정말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이 살짝 핑 했네요 하핫...

계란밥 엄청 맛있게 해주셨는데 제가하면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양도 엄청 많았는데 다 먹었고 제가 만들면 양도,맛도 안나서 다 못먹고

후아... 어디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여기 적어보게되네요

그립습니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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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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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딱 1년전에 엄마돌아가시고. 올해 첫 기일 제사를 지냈어요. 쓰니님의 마음이 어떨지 알것같아요. 정말 너무 보고싶고..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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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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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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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별2025.03.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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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어떤 말로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항상 지켜봐주시고 계실 거예요 저는 어릴적부터 엄마가 아주 많이 편찮으신데 지금까지 버티며 살아 계셔줘서 그것만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저는 그래서 요새 친정와서 아픈 엄마한테 졸라서 요리 배우고 있어요 엄마도 내심 좋아하시구요 엄마가 세상에 안계시게 되는 날이오면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 그리울 때 제가 직접 해먹으려구요.. 사랑하는 사람은 평생 가슴에 함께 있어요 쓰니님 글 보고 내일은 더 즐겁게 해드려야겠다 반성하게 되네요 살아계실때 더 잘 하겠습니다 쓰니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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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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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가 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는 쓰니님 스스로 자신을 도닥이고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잘 지내기를 어머님이 누구보다도 가장 바라고 계실 거예요. 함께했던 시간은 사라지지 않기에, 어머니의 사랑은 또 다른 형태로 언제까지나 영영 쓰니님과 함께있을 거예요. 끊임없이 밀려오는 그리움과 슬픔 속에서도 하루하루 꿋꿋이 살아가는 쓰니님을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세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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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3.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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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9년사귄 남자가 바람핀거같이 찝찝한상태로 차인 30대후반여잔데..오늘따라 3년전에 돌아가신 울엄마가 내옆에 있었으면 덜슬펐겠지 싶더라구요.. 오래만나서 친구고 그냥 가족이였어서 감당이안되는데 그냥 오늘따라 엄마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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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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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핝남들은 밥상 생각할때 부인 엄마 생각하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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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2025.03.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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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년 12월 돌아가신 아빠가 저도 여전히 보고싶네요 시간이 해결 해 줄꺼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아빠 나 올해 결혼해 씩씩하게 혼자 입장해 볼께 식장에서 울면 안되는데 ... 순간순간 너무 보고싶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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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3.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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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0대인데..엄마가 초등학생때돌아가셨어요 15년정도됫네요 우리엄마는 돈가스참잘하셨는데 직접 돼지고기를 사다가 튀김옷입혀서 튀겨주셨거든요 ㅎㅎ엄마가아프셔서 요리를 못하셨는데 이상하게 돈가스가 기억에나요 너무어릴때돌아가셔서 무덤덤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엄마생각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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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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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0이 훨 넘은 저도 엄마생각이 문든문득나서 눈물 지을때가 있답니다~엄마의 손맛이 그립고 제가하면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나마 가끔 비슷할땐 있지만^^건강하고 씩씩하게 살다가 다시 만나는 그날엔 제가 부족하지만 한상 차려드리고 싶어요 우리 힘내서 이쁘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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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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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나이인 아빠가 그리운 사람이에요 ㅎㅎ 저희 아빠는 서툰 요리솜씨에도 항상 아침식사를 차리고 저를 깨워주셨어요 아빠의 주메뉴는 송송썬 파가 들어간 계란말이랍니다.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제가 엇비슷하게 한다고해도 그 맛이 절대 안나더라구요 ㅋㅋ 너무 슬프지만 그럴때마다 아빠의 사진과 좋아하시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위안 삼는답니다ㅎㅎ 제가 그 노래들을 들으면 같이 들으실 수 있지않을까하는 마음으로요. 쓰니님도 어머님도 편안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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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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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제나 돌아가신 분의 지인은 알고 있을 수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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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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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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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5.03.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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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5년 25년이 지나도 그맛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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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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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부모 세대 한녀랑 지금 pc,페미 절여진 한녀랑은 다름 이제 더이상은 아내와 엄마로서 한녀는 없음 모성애가 없고 여성성 없고 거칠고 난폭하고 우악스럽고 남성화된 한녀임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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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2025.03.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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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벌써 15년 전인데 상당기간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신 옷을 계속 옷장에 모셔두고 있었죠… 집에 퇴근하면 어머니가 계실거 같고 안부전화 해주실거 같은… 하지만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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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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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년에 이장한다고 파묘했다가 40여년전 돌아가신 부모님 유골을 봤어요. 뼈도 그리웠어요. 뼈 사진을 보는데도 좋았어요. 그리움은 냄새로 촉감으로 맛으로 소리로 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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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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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글쓴이님의 글을 보며 반성했습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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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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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속 많이 썩여서 일찍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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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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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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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숙이언니2025.03.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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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해 환갑을 맞은 저도 5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90에 하늘나라 가신 엄마~아버지랑 오빠랑 행복하게 잘 계시죠?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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