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차 이고요 형님은 7년차이지요 저는 3살배기 딸하나있고 형님은 5살아들을 키우고있는데요 시댁이 좀 융통성이 있는 시댁이긴한데.. 형님이 2년전부터 명절날만다가오면 임신했다하고.. 또 유산했다하고.. 명절 한..3주전에 임신이다 이러구요 그리고는 명절 바로전날에 유산했다하구요(자연유산) 시어머님은 임신하거나 그러면 시댁에 오지말라하거든요 중반때는 몰라도 임신초반 임신 말..이정도때요 근데 유산했다하니 어찌오라하겠어요 그게 2년전..총 4번 그랬어요 설/추석..이렇게요 처음엔 저도 맘아팠고..안쓰럽고..그랬지요 근데 작년 설날!! 저도 제가 임신한지 몰랐어요 아직 초반이기도했고 더구나 전 워낙 생리가 불규칙해서.. 제몸상태를 모른 제가 바보였고.. 똑같이 형님은 또 임신했다 유산했다하면서 안왔고.. 저혼자서 어머니 도와서 차례상 준비다 뭐다 다했더니..그다음주에 덜걱 하혈이 심하길래갔더니..자연유산이라더군요 근데 웃긴게 카카오스토리아시죠.. 가끔 그거 보긴하는데 알고보니 유산했다하고 설에 안온날.. 친구들과 여행갔더라구요 쇼핑도하고.. 저희 큰아주버님은 해외근무가 많아서 들어왔다 나갔다하시구요..그당시 설엔 해외출장중이셧고.. 유산해서 아프시단분이 설에..쇼핑과..여행을?? 일단은 어머님께 말씀안드렸지요 집안 분란생기는게 싫어서요 그런데 또 작년추석에 임신;;; 그러더니 바로전날.. 또 유산;;;;;;; 제가 슬쩍 물어본적은 있어요 초음파사진은 찍으셨냐고..콩알보다작은 그사진 보고싶다고.. 그떄당시..좀 당황하시면서 안찍었다고만.. 테스트기로 임신확인되고나서 갈려했는데 일이 많아서 못갔다가 하혈해서 병원갔더니 유산이라고했다고 자연유산.. 그래..참자 하고..전 일단 아랫동서니깐요 근데 이번에또!! 임신했데요..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이번에 신랑이랑 술마시면서 이야기했어요 나 유산한거알지..그때 설에 임신한지 알았으면 그아기 안잃었을수도있어..어쩜..내몸관리 못해서 잃은걸수도있지만 솔직히 형님 밉다..이러구... 도대체 어째야해요.. 진짜 임신인지도 이젠 의심스럽고 그렇다고 임신이 맞는데 의심했다고 욕먹는것도..문제고 저희남편은 일단 지켜보자는쪽이에요 오죽하면 시어머니도 한말씀하시더라구요..근데 그게 좋은쪽이네요 큰애가 자꾸 유산해서 어쩌냐..한약이라두 먹여야것다..이러구요..
제가 이상하게 예민한건지.. 아님 진짜 의심할만한건지 조언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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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명절에 시댁가서 일하는게 싫기로서니
거짓말도 저런거짓말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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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명절에 시댁가서 일하는게 싫기로서니
거짓말도 저런거짓말을 하냐?????
그러다 진짜 둘째 안오게 생겼네요 ㅉ
그리고 저라면 그냥 어머님께 다 털어놓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