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키와 그의 어머니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룹 샤이니 키와 최근 37년 동안의 간호사 근무를 마친 그의 어머니가 MC 조세호, 유재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키는 "부모님이 원래 평일에 일하시고 주말에만 쉬시는 줄 알았다. 그래서 부모님이 평일에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커서 보니까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육아도 하셨다. 나는 지금 생각해보니 이 중에 하나도 안 하고 있지 않냐. 부모님이 치열하셨구나 싶다"며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다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를 듣고 어머니는 당시 3교대를 하며, 아이랑도 놀아줘야 해서 힘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그럼에도 일을 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여자도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대학을 갔고 내 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열심히 살아온 모습은 키에게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한 의식을 심어주었다. 실제로 키는 최근 대학원에 진학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 원하는 바가 있을 때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 어머니는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기에 키에게 수상스키, 태권도는 물론 어학연수도 경험시켰다고 했다. 이를 듣고 키는 "우리집이 굉장히 부자인 줄 알 거 같다. 그런데 부모님이 이거 때문에 싸웠다"며 어머니가 욕심으로 자신의 교육에 힘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머니는 키가 공부 관련 진로를 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예견을 했다고 했다. 학창 시절 보아 댄스를 춘 것을 봤기 때문이다. 그 때 끼가 남다른 것을 눈치챘던 것이다. 이를 듣고 유재석은 키에게 보아 댄스를 요청했고 키는 기다렸다는 듯 완벽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또 키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샤이니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룹은 잘 되고 있는데 나는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주인의식이 없어서 힘들었다. 20대 초반이 좀 힘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는 "아이가 기회만 있으면 될 거 같았다. 아이가 힘들 거 같아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남겼다. 전화로 하면 잔소리가 될 거 같았다"며 키가 갖고 있는 능력을 초반에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키는 먼저 세상을 떠난 종현에 대해 "신곡이 나오면 이거 참 잘한텐데 하고 생각난다. 꿈에 많이 나온다. 늘 같이 있구나 생각한다"고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많이 본 이슈]
▶ 장성규, 故오요안나 괴롭힘 방조 의혹 해명→백지영-김환 응원으로 공개 지지 [TOP이슈]
▶ 구제역, 석방 후 1심 선고 의식? 한 변호사, 쯔양 지자체 행사 활동 지적
▶ 손나은, 휴대폰 해킹·협박 피해 입었다…YG 측 "해킹범, 데이터 빌미로 금전 추가 요구해"
▶ '현역가왕2', 준결승 상세 순위 분석해 보니…'투표 점수 1위' 재하 탈락 이유 있었다 [TOP리뷰]
▶ "개인정보 및 인권 보호되지 않고 있어"…NJZ(뉴진스) 하니, 비자 문제 해결됐다
▶ "방치한 책임" MBC 대표이사, 故오요안나 사망 사건으로 고발 당해
▶ 잃을 것 없다던 '김준수 협박·8억 갈취' BJ, 반성X…징역 7년 선고에 항소
▶ "사실과 전혀 달라" 양익준, 후배 스태프 폭행 혐의 부인했다
▶ '1심 징역 2년 6개월' 김호중, 고의 술타기-허위 자수 종용 부인…형량 뒤집힐까 [TOP이슈]
▶ BTS 한복 정장도 협찬…김리을 디자이너, 32세 나이로 별세→사망 전 마지막 게시물 보니 [TOP이슈]
♦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내가 사랑하는 스타에게 투표하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선물해 주세요!
Copyright ⓒ 톱스타뉴스(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