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야권, '채상병 특검법' 관련 尹 대통령 거부권 규탄
오는 23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대부분 당권주자들은 13일 경북과 부산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오는 19일 채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열리는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후보는 지난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를 마무리한 후 각각 경남, 경북 등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경남 밀양 창원, 거제 등에서 당원들을 만난다. 원 후보는 경북 영주·울진 및 부산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한 후보는 경북 경주에서 시작해 포항, 구미, 상주, 안동 등에 거주하는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 중이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 일정을 진행한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이날 오후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야당들과 시민사회 단체 등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인근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의결을 촉구한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김준형 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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