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식)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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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三性)은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서 일체 존재, 즉 우주 전체 및 우주의 모든 개별 존재의 세 가지 상태 또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의타기성(依他起性) · 원성실성(圓成實性)을 말한다. 이 3가지 성질의 교의는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매우 중요한 근본 교의 중의 하나이다.[1][2]
3성(三性)은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알아야 할 법 또는 알아야 할 바 즉 알아야 할 모든 앎(all knowledge[3][4])이라는 뜻에서 소지법(所知法) 또는 줄여서 소지(所知)라고 한다. 유식유가행파의 주요 논서들인 《섭대승론석》 제1권과 《성유식론》 제3권에 따르면, 소지(所知) 즉 알아야 할 바 즉 3성(三性)이란 염정(染淨), 즉 염(染)과 정(淨), 즉 잡염법과 청정법을 말한다.[5][6][7][8]
즉, 3성은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그 성질을 앎으로써 벗어나야 할 성질은 벗어나고 성취해야 할 성질은 성취해야 하는 그러한 3가지 성질이며, 또한 이 3가지 성질이 수행자가 깨우치는 모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들 3성(三性) 즉 알아야 할 법 즉 모든 잡염법과 청정법은 모두 그 의지처 즉 발동근거가 제8아뢰야식이기 때문에 제8아뢰야식을,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라는 뜻에서 소지의(所知依)라고도 부른다.[9][10]
이들 3성 각각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 등은 다음과 같다.
-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산스크리트어: parikalpita-svabhāva):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두루 계탁(計度)하여 집착하는 성질"이며, 영어로는 "fully conceptualized (완전히 개념화되다)"라고 직역되며 "imaginary nature (상상성 · 가상성)"라고 번역된다. 존재의 허망한 상태를 말한다.[11][12]
- 의타기성(依他起性, 산스크리트어: paratantra-svabhāva):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다른 것에 의지하여 일어나는 성질"이며, 영어로는 "other dependent (다른 것에 의존하는)"라고 직역되며 "dependent nature (의존성)"라고 번역된다. 즉, 연기(緣起)의 성질을 말한다.
- 원성실성(圓成實性, 산스크리트어: pariniṣpanna-svabhāva):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원만히 성취한 실재하는 성질"이며, 영어로는 "fully accomplished (완전히 성취하다)"라고 직역되며 "absolute nature (절대성)"라고 번역된다. 존재의 진실한 상태를 말한다.[11][12]
흔히, "밤에 뱀인줄 알고 놀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노끈임을 알게 되었다"는 예를 들어 이 3가지 성질을 설명한다. 즉, 뱀인줄 알고 놀라는 것은 변계소집성의 상태이고, 노끈을 뱀으로 오인하게 된 것은 그 모습에 유사성이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중간 상태의 모습 또는 인연화합의 모습과 실제로 뱀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의타기성이고, 뱀이 아니라 노끈임을 알게 된 것은 원성실성이다.[2]
불교에서 기세계(器世界) 또는 기세간(器世間)은 공업(共業)에 의해 이루어진 3계를 뜻하고 세계(世界) 또는 세간(世間)은 각자가 가진 "경험 세계"를 뜻한다. 즉, 비록 각 개인의 삶과 경험이 기세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 개인의 세계는 기세간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된 세계'인 것으로 본다.[13]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할 때, 변계소집성은 유위 유루의 상태에 있는 미혹한 범부가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고, 의타기성은 유위 무루의 상태에 있는 수행자들이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고, 원성실성은 무위 무루의 상태에 있는 부처가 가진 세계 또는 세계관이다. 원성실성의 세계 또는 세계관은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證得)했을 때만 비로소 가질 수 있다.[2] 그리고 이 상태일 때 기세간(우주)에 대해서도 비로소 정확히 그리고 완전히 알 수 있게 된다.
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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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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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594, T.1597). 《섭대승론석》.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94(17-76), T.1597(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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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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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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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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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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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97).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97,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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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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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운허, "三性(삼성)". 2013년 5월 21일에 확인
"三性(삼성):
[1] 법상종에서 사ㆍ이ㆍ미ㆍ오(事理迷悟)의 일체 모든 법을 그 성질상으로 보아 셋으로 나눈 것.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이리 저리 억측을 내어 집착하는 성(性)이란 뜻. 범부의 미망(迷妄)한 소견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잘못 아는 일체의 사물. (2) 의타기성(依他起性). 다른 인연에 의하여 생긴 만유(萬有). (3) 원성실성(圓成實性). 현상의 본체. 곧 원만ㆍ성취ㆍ진실한 진여를 말함. ⇒사승마유(蛇繩麻喩)ㆍ의타기성(依他起性)
[2] 선성(善性)ㆍ악성(惡性)ㆍ무기성(無記性)."" - ↑ 가 나 다 星雲,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
"三性: (一)乃印度唯識學派之重要主張,我國法相宗之根本教義。謂一切存在之本性與狀態(性相),從其有無或假實之立場分成三種,稱為三性。說明三性之各別為「無自性空」之道理,則稱為三無性。係以解深密經卷二之一切法相品為根據而說者,為印度唯識學派所主張,後來成為我國法相宗根本教義之一,亦為華嚴宗等所採用。三性又作三自性、三性相、三種自相、三相等。此三者即:遍計所執性、依他起性、圓成實性;三者略稱遍依圓。三無性又作三種無自性性、三無自性或三種無性等。三者即:相無性、生無性、勝義無性。
(1)法相宗之說:(Ⅰ)遍計所執性(梵 parikalpita-svabhāva),又作虛妄分別相、分別性。對於無實體之存在,計執為「實我」、「實法」而起妄執之心,此為「能遍計」。其被識所計度之對境,稱為「所遍計」。換言之,由此識與境,而誤認心外有實體存在,稱為遍計所執性。以其存在之相狀為迷心所現,故為「當情現相」之法。從真理之觀點而言,此性為無實在的「情有理無」之法,與全無實體的「體性都無」之法。有關遍計所執性,印度論師多有異說,法相宗係採用護法之觀點。就「能遍計」而言,安慧以有漏之全八識為能遍計,護法則主張以第六、第七識為能遍計。就「所遍計」而言,難陀視之為「實我實法」的「當情現相」,護法則以為是「依他起性」之「似我似法」,且以為從真如不可能成為迷情之對象而言,則不能視之為所遍計;但如從「依他起」存在之本體來說,亦可稱為所遍計。此外,就「遍計所執」而言,安慧主張是見相二分,而護法則認為於見相二分上,依迷情所起之「當情現相」方為遍計所執。
(Ⅱ)依他起性(梵 para-tantra-svabhāva),又作因緣相、依他性。「他」,即指由各種緣所生起之法。因是「緣合則生,緣盡則滅」之法,故如虛如幻,而非固定永遠不變之實在,故說「如幻假有」、「假有實無」,然此並非遍計所執而有之迷情,而係藉種種助緣而生者,亦即離妄情而自存之「理有情無」。此性有染分依他起性與淨分依他起性之別,染分指有漏的一切法;淨分指無漏有為的一切法。然「淨分依他」是從遠離煩惱之意義而言,淨分依他起性則包含在圓成實性中,故染分依他即是依他起性。
(Ⅲ)圓成實性(梵 parinispanna-svabhāva),又作第一義相、真實相。依他起性的真實之體(真如)乃遍滿一切法(圓滿)、不生不滅(成就)、體性真實(真實)者,故稱圓成實。真如離一切相(無相),一切法之本體悉皆真實,故為「真空妙有」;又此性僅能由覺悟真理之智慧而得知,故為「理有情無」。
以上三性具有不即不離之關係。若以蛇、繩、麻三物為喻,則愚人(能遍計)於黑夜中見繩,信以為真蛇(實我相之遍計所執性),遂心生恐怖;後經覺者(佛、菩薩)教示,而知非蛇(生空),僅為似蛇之繩(指依他起性之假有)。且更進一步了解實際所執著之繩(實法相之遍計所執性)亦不具實體之意義(法空),其本質為麻(圓成實性);繩(依他起性)僅為因緣假合,由麻而成之形態。
三無性乃根據佛之密意所立,即基於三性之說,又恐眾生執有,故顯示三性各具空義。據成唯識論卷九,三無性即:
(Ⅰ)相無性,針對遍計所執性而立。眾生既於世間之相處處計著,執為實有;為除此妄執,遂立「相無性」,謂一切法皆無自性。
(Ⅱ)生無性,針對依他起性而立。萬法乃從眾緣而生,為虛假之存在(緣生),故其性質不定。而不若佛教以外之學派或凡夫認為是自然生,故亦無如彼等所執之體性,例如幻化之事物。
(Ⅲ)勝義無性,針對圓成實性而立。真如乃根本無分別智之對象(殊勝之真理),故雖為一切存在之真本質,卻不受任何特定之性質所規定,已離我執、法執,猶如虛空一般。
此三無性之中,「生無性」、「勝義無性」乃針對「依他起」、「圓成實」之二性而說無性,故其體不能謂為空無。關於此二性依據何種觀點而說無自性,日本法相宗有二說。據南寺所傳,其體非無,但因離我法二執,故說意為無執(執空);據北寺所傳,依他起性之體如幻,圓成實性之體離相,由此觀點而言,可謂是虛假空、空寂空。故知二性之體乃超越有無之無(體空)。又生無性之「生」,南寺所傳意指自然生,而北寺所傳則解為緣生之意。
由以上三性三無性之說,而立「非有非空」之中道,即三性具有不即不離之關係,其中遍計所執性是情有理無,依他起性、圓成實性是理有情無,故合三性而明中道,是為三性對望之中道。又三性各具情有理無、假有實無、真空妙有(無相與真實)等性質,故設立每一性之中道,稱為一法中道。又觀三性之存在為唯識無境,稱為唯識三性觀、三性觀行。即遍計所執性為虛妄之唯識性,圓成實性則為真實之唯識性;依他起性為世俗之唯識性,圓成實性則為勝義之唯識性。說明觀此三性之順序、方法者,稱為五重唯識觀。此外,悟入三性之順序有遍依圓、依遍圓、圓依遍三種。
(2)華嚴宗之說:法相宗係以一切事物性質與狀態之相異點,即「性相隔別」之立場而立三性說;對此,華嚴宗則基於「性相圓融」之立場而論三性,從根本上說,認為一切存在(諸法)無非是真如所現。即:圓成實性之真如有「不變」與「隨緣」之二義。「不變」,即遠離生滅變化之義;「隨緣」,即隨染淨之緣而各個存在。依他起性,自其體上言,是為真如,以其超越生滅,故為「無性」,然由因緣而生,故為「似有」。遍計所執性則由凡夫妄情誤執心外有實我實法之存在,故為「情有」;然其「我」、「法」之相,於理不可得,且因真如無妄染,故為「理無」。此不變、無性、理無三者,稱為「本三性」;而隨緣、似有、情無三者,稱為「末三性」。
至於三性之同異,自本三性之意義言,真如隨緣之一切現象(諸法)即真如,故稱三性不異;自末三性之意義言,亦因真如隨緣而成為諸法,故亦說三性不異。然就本三性「諸法即真如」、末三性「真如即諸法」之意義而言,則本末之三性,其義不一。
(3)據真諦所譯攝大乘論之說:分別性意指所分別之境,依他性意指能分別之識,而此分別性之境是無,故依他性亦不可得,其不可得乃為「有」之真實性。〔解深密經卷二、成唯識論卷八、唯識三十頌、瑜伽師地論卷七十四、顯揚聖教論卷六、三無性論卷上、梁譯攝大乘論釋卷五、唐譯攝大乘論釋卷四、華嚴五教章卷四〕(參閱「三無性」627、「四分」1663)
(二)就善、不善等之性質,分一切諸法為善、不善、無記等三性。(1)善(梵 kuśala),能順益此世、他世之法。依俱舍論卷十三,善分四種:(Ⅰ)勝義善,即真解脫、擇滅涅槃。涅槃安穩,於一切法中其體最尊。(Ⅱ)自性善,即慚、愧及無貪、無瞋、無癡三善根。不待相應及其餘之等起,體性本善,猶如良藥。(Ⅲ)相應善,不與慚等相應即不成善性,如水之雜藥。(Ⅳ)等起善,由自性、相應善而等起之法,譬如牛飲甘草之汁而生甘美之乳。俱舍論光記卷二則分善為生得、加行(聞、思、修)、無漏(學、無學、勝義)等三類。
(2)不善(梵 a-kuśala),又作惡。指能違損此世、他世之法。依俱舍論卷十三載,不善有四種:(Ⅰ)勝義不善,即生死之法。生死中之諸法皆以苦為自性,極不安穩,猶如痼疾。(Ⅱ)自性不善,指有漏中之無慚、無愧與貪等三不善根;其體不善,猶如毒藥。(Ⅲ)相應不善,與自性不善相應之心、心所法,如水中摻毒。(Ⅳ)等起不善,由自性、相應不善所等起之法,如毒藥所引生之乳。俱舍論光記謂不善唯有一種。
(3)無記(梵 a-vyākrta),非善非不善,不能記為善或惡,故稱無記。或以不能牽引異熟果(善惡之果報),不能記異熟果,故稱無記;惟此說僅適用於有漏法。俱舍論光記卷二分無記為有覆、無覆二種,無覆復分異熟、威儀、工巧、通果、自性、勝義六種,故總為七種。
此外,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三分善為自性、相屬、隨逐、發起、第一義、生得、方便、現前供養、饒益、引攝、對治、寂靜、等流等十三種,卷四分不善為自性、相屬、隨逐、發起、第一義、生得、方便、現前供養、損害、引攝、所治、障礙等十二種,分無記為自性、相屬、隨逐、發起、第一義、生得、方便、現前供養、饒益、受用、引攝、對治、寂靜、等流等十四種。〔順正理論卷四、大毘婆沙論卷五十一、卷一四四、卷一九七、雜阿毘曇心論卷一、成唯識論卷三、成唯識論述記卷五末、大乘法苑義林章卷五本〕(參閱「善」4873、「無記」5107)
(三)成實論卷十四所舉阿羅漢之三性,即:(1)斷性,阿羅漢住於有餘涅槃,斷除一切煩惱。(2)離欲性,遠離三界之欲。(3)滅性,斷滅五陰相續,入於無餘涅槃。 p563"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DDB, "所知依". 2013년 4월 17일에 확인
"所知依:
Pronunciations: [py] suǒzhī yī [wg] so-chih-i [hg] 소지의 [mc] soji ui [mr] soji ŭi [kk] ショチエ [hb] shochi e [qn] sở tri y
Basic Meaning: basis of the known
Senses:
# That on which all knowledge depends, i. e. the ālayavijñāna 阿賴耶識, the other vijñānas being derived from it. 〔攝大乘論釋 T 1598.31.383a5〕 [Charles Muller]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531
Bukkyōgo daijiten (Nakamura) 6afb
Fo Guang Dictionary 3248
Ding Fubao {Digital Version}
Bukkyō daijiten (Oda) 41-3, 852-1
Soothill 260" - ↑ 佛門網, "所知依". 2013년 4월 17일에 확인
"所知依: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阿賴耶識的別名,因它是遍依圓三性所知法之所依,故名。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at on which all knowledge depends, i. e. the ālayavijñāna, the other vijñānas being derived from it; cf. 八識."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97, 제1권. p. T31n1597_p0322b14 - T31n1597_p0323a02. 소지의(所知依)
"依大乘者。依止大乘而起所說。有十相殊勝殊勝語者。謂即由彼十種殊勝所殊勝語。名十相殊勝殊勝語。此殊勝言是差別義。兩互相待。如言此義殊勝於彼。又最上義是殊勝義。或是異類。謂義因殊勝故。語果是殊勝。今當說此十種別相。
論曰。一者所知依殊勝殊勝語。二者所知相殊勝殊勝語。三者入所知相殊勝殊勝語。四者彼入因果殊勝殊勝語。五者彼因果修差別殊勝殊勝語。六者即於如是修差別中增上戒殊勝殊勝語。七者即於此中增上心殊勝殊勝語。八者即於此中增上慧殊勝殊勝語。九者彼果斷殊勝殊勝語。十者彼果智殊勝殊勝語。由此所說諸佛世尊契經諸句。顯於大乘真是佛語。釋曰。此中所知依殊勝殊勝語者。所應可知故名所知。所謂雜染清淨諸法即三自性。依是因義此所知依即是殊勝故名所知依殊勝。由此殊勝故語殊勝。此依即是阿賴耶識。如是持業釋。乃至彼果智殊勝亦爾。謂彼果智即是殊勝故名彼果智殊勝等。所知相者。是所知自性義。所知即是相故名所知相。謂三自性入所知相者。謂於所知相若能入若正入即唯識性。彼入因果者。謂能入彼故名彼入。即是悟入唯識理性。因謂加行時。世間施等波羅蜜多。果謂通達時。出世施等波羅蜜多。彼因果修差別者。即彼因果故名彼因果。即於此中修之差別。修謂數習。即此數習於諸地中展轉殊勝故名差別即是十地。即於如是修差別中。增上戒者。謂十地中依戒而學故名增上戒。即諸菩薩所有律儀於諸不善無復作心。增上心者。謂在內心或即依心而學故名增上心。即諸三摩地。增上慧者。謂趣證慧故名增上慧。或依慧而學故名增上慧。即是無分別智。斷殊勝者。謂最勝品別自內棄捨煩惱及所知障。即是無住涅槃。智殊勝殊勝語者。謂無障智名智殊勝。彼無分別智有所對治。今此佛智已離一切障及隨眠。是名於彼無分別智佛智殊勝。
論曰。復次云何能顯由此所說十處。於聲聞乘曾不見說。唯大乘中處處見說。謂阿賴耶識說名所知依體。三種自性。一依他起自性。二遍計所執自性。三圓成實自性。說名所知相體。唯識性說名入所知相體。六波羅蜜多說名彼入因果體。菩薩十地說名彼因果修差別體。"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594, T.1597, 제1권. pp. 13-16 / 297. 소지의(所知依)
"‘대승에 의지한다’는 것은 대승에 의지해서 할 말을 하는 것이다.
‘열 가지 양상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 있다’는 것은, 그 열 가지 뛰어난 것과 뛰어난 말로 인하여 열 가지 양상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라고 이름함을 말한다. 이 뛰어남이란 차별된 의미가 서로 상대함을 말한다. 이 의미는 “그것보다 뛰어나다”고 말함과 같다. 또한 최상의 의미 혹은 다른 부류가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의미의 원인이 뛰어나기 때문에 말의 결과도 뛰어남을 말한다.66) 이제 이 열 가지 개별적인 양상을 말하겠다.
[論] 첫째는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所知依]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殊勝語]이고, 둘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셋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入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넷째는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彼入因果]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다섯째는 그것67)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彼因果修差別]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섯째는 이와 같은 수행 차이 중에서 매우 높은 계율[增上戒]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일곱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마음[增上心]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덟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지혜[增上慧]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아홉째는 그것의 증과인 단멸[彼果斷]68)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열째는 그것의 증과인 지혜[彼果智]69)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여기서 말한 바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말씀하신 경전의 모든 문구로써 대승이 참으로 부처님 말씀임을 나타낸다.
[釋] ‘여기서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란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所知]’라고 말한다. 이른바 잡염과 청정의 모든 법이 곧 세 가지 자성70)이다. ‘의지처’는 원인의 의미이다. 이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는 뛰어나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의 뛰어남’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말도 뛰어나다. 이 의지처는 곧 아뢰야식71)이다. 이와 같은 것은 지업석(持業釋)72)이고, 나아가 그것의 증과인 지혜의 뛰어남도 역시 그러하다. 그 증과인 지혜가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의 증과인 지혜의 뛰어남’ 등이라고 말한다.
‘알 아야 할 바의 양상’이란 알아야 할 바의 자성의 의미이다. 알아야 할 바는 곧 양상이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의 양상이라 이름한다. 이른바 세 가지 자성이다.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이란,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대해서 능히 들어가거나 혹은 바르게 들어가는 것이다. 곧 유식(唯識)의 성품이다.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란 능히 그것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에 들어간다’고 말한다. 곧 이 유식의 진여성에 깨달아 들어가는 것이다. ‘원인’은 가행위(加行位)73)에서의 세간의 보시 등의 바라밀이고, ‘결과’는 통달위(通達位)74)에 서의 세간을 벗어나는 보시 등의 바라밀이다. 그것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는 그것의 원인ㆍ결과이기 때문에 ‘그것의 원인ㆍ결과’라고 말한다. 곧 이 가운데 그것을 수행하는 차이이다. ‘수행’은 누누이 익힘이다. 이 누누이 익히는 것은 모든 지위에서 전전하여 뛰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차이’라고 이름하는 것은 곧 10지(地)이다.
‘이와 같은 수행 차이에서의 매우 높은 계율’이란 10지 중에서는 계율에 의지해서 수학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계율’이라 이름한다. 즉 모든 보살이 갖는 율의는 모든 불선에 대해서 다시는 마음을 짓지 않는 것이다.75) ‘매우 높은 마음[增上心]’이란 내면에 머무는 마음이다. 혹은 마음에 의지해서 배우기 때문에 ‘매우 높은 마음’이라 부른다. 곧 모든 삼마지이다. ‘매우 높은 지혜[增上慧]’란 깨침에 나아가는 지혜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지혜’라고 부른다. 혹은 지혜에 의지해서 배우기 때문에 ‘매우 높은 지혜’라고 말한다. 곧 분별이 없는 지혜[無分別智]이다.
‘단멸의 뛰어남’이란 가장 뛰어남76)과 품류의 차별77)과 스스로 내면에서 번뇌장78)과 소지장79)을 버리는 것이다. 곧 무주열반(無住涅槃)80)이다.
‘지혜[智]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란 장애가 없는 지혜를 ‘지혜의 뛰어남’이라 이름한다. 그것의 분별없는 지혜에는 다스려지는 바가 있다. 이제 이 부처님의 지혜는 이미 모든 장애와 수면(隨眠)81)을 떠난다. 이것을 그것의 분별 없는 지혜에서의 부처님 지혜의 뛰어남이라고 부른다.
[論] 또한 능히 무엇을 나타내는가? 이 말한 바 열 가지 포섭처는 성문승에서는 일찍이 설한 일을 보지 못했고, 오직 대승에서만 여러 곳에서 설하심을 본다. 이른바 아뢰야식을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所知依]의 자체[體]라고 이름한다. 세 가지 자성, 즉 첫째는 의타기자성(依他起自性)이고, 둘째는 변계소집자성(遍計所執自性)이며, 셋째는 원성실자성(圓成實自性)을 알아야 할 바의 양상의 자체라고 부른다. 유식성(唯識性)을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의 자체라고 이름한다.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말하여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의 자체라고 부르고, 보살의 10지를 그것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의 자체라고 이름한다.
66) 의리(義理)를 표현하고 언어로 되기 때문에, 의미는 원인이고 말은 결과이다.
67) 유식에 들어감을 가리킨다.
68) 증과인 단멸[果斷]은 열반을 가리킨다.
69) 열반을 과단(果斷:斷果)이라 하는 데 대해서 보리(菩提)를 이렇게 부른다.
70) 3성은 의타기성ㆍ변계소집성ㆍ원성실성이다. 진제(眞諦) 역본에는 의타성ㆍ분별성ㆍ진실성으로 되어 있다.
71) 범어 ālaya-vijāna의 음역으로서 8식(識) 가운데 제8식이며, 유정의 근본적인 식체(識體)이다. ālaya는 저장ㆍ집착ㆍ무몰(無沒)의 의미이다. 이 식에 종자를 ‘저장’하고, 제7 말나식에 의해 상주불변의 자아로 착각 ‘집착’되며, 아득한 옛적부터 해탈에 이르기까지 이 식의 흐름이 결코 단절되지 않는다. 근본식ㆍ본식ㆍ장식(藏識)ㆍ이숙식(異熟識)ㆍ일체종자식ㆍ아타나식(阿陀那識)이라고도 한다. 진제는 아리야식(阿梨耶識)ㆍ아려야식(阿黎耶識)으로 음역하고, 무몰식(無沒識)으로 의역하였다.
72) 지업(持業)은 어떤 체(體)가 그 용(用)을 능히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지업석은 6합석(合釋)의 하나로서, 전절(前節)의 문언(文言)이 후절(後節)의 문언에 대해 형용사ㆍ부사 또는 동격의 명사의 관계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장식(藏識)이라고 할 경우에 장(藏)은 용(用)이고 식(識)은 체(體)로서, 식[體]에 장[用]을 갖고 있으므로 지업석이다.
73) 유식학에서는 보살의 수행 계위(階位)를 41단계[10住ㆍ10行ㆍ10廻向ㆍ10地ㆍ佛地]로 인정하고, 이것을 5위(位:자량위ㆍ가행위ㆍ통달위ㆍ수습위ㆍ구경위)에 배대한다. 가행위(加行位)는 제2위로서 수행심을 더욱 경책해서 정진을 가행하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 지위에서 네 가지 선근[煖位ㆍ頂位ㆍ忍位ㆍ世第一位]을 닦는다.
74) 통달위는 견도위(見道位)라고도 한다. 이 지위에 오르면 진여성(眞如性)을 관찰하게 된다. 10지 중에서 초지(初地:환희지)의 입심(入心)의 수행위이다.
75) 계율을 호지(護持)하기 때문에 불선(不善)을 짓는 마음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76) 전의(轉依)의 증과인 단멸이 모든 법에 있어서 가장 승묘(勝妙)하기 때문이다.
77) 전의의 품류(品類)의 차이를 말한다.
78) 중생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해서 열반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번뇌로 인한 장애이다. 여기서 번뇌는 제7 말나식이 제8 아뢰야식의 견분을 대상으로, 그리고 의식이 5취온을 대상으로, 실아(實我)로 집착함을 말한다. 이와 같은 아집의 번뇌로 인해 열반을 장애하고 생사에 유전하게 하므로 이렇게 부른다.
79) 알아야 할[所知] 모든 대상을 덮어서 바른 지혜가 생기는 것을 방해하는 번뇌로 인한 장애이다. 즉,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 등의 번뇌가 인식대상[所知]의 참다운 모습[法空]을 그대로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들 번뇌를 소지장(所知障)이라 한다. 법집(法執)을 근본으로 하며 보리를 장애한다. 참다운 지혜가 발현함을 장애하는 점에서 지장(智障)ㆍ보리장(菩提障)이라고도 한다.
80) 무주처열반ㆍ무주상열반이라고도 한다. 네 가지 열반(본래자성청정열반ㆍ유여의열반ㆍ무여의열반ㆍ무주상열반) 가운데 최상의 열반이다. 부처님께서는 대지(大智)이므로 생사에 머물지 않으시고, 대비(大悲)이므로 열반에 안주하지 않으신다.
81) 번뇌의 종자를 가리킨다. 번뇌의 잠재세력이다. 이에 대해 현재 작용하는 번뇌를 전(纏)이라고 한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3c07.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
"然第八識雖諸有情皆悉成就。而隨義別立種種名。謂或名心。由種種法熏習種子所積集故。或名阿陀那。執持種子及諸色根令不壞故。或名所知依。能與染淨所知諸法為依止故。或名種子識。能遍任持世出世間諸種子故。此等諸名通一切位。... 或名無垢識。最極清淨諸無漏法所依止故此名唯在如來地有。菩薩二乘及異生位持有漏種可受熏習。未得善淨第八識故如契經說。
如來無垢識 是淨無漏界
解脫一切障 圓鏡智相應"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p. 141-142 / 583.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
"그런데 제8식은 비록 모든 유정이 다 가지고 있지만, 의미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을 붙인다.87) 먼저 심(心)이라고 이름하니, 갖가지 법으로 인하여 훈습된 종자가 모여진 곳이기 때문이다. 혹은 아타나식(阿陀那識)이라고 이름하니, 종자와 신체[色根]를 유지해서 무너지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혹은 소지의(所知依)라고 이름하니, 소지(所知)인 여러 잡염법 · 청정법의 의지처가 되기 때문이다. 혹은 종자식이라고 이름하니, 세간 · 출세간의 여러 종자를 능히 두루 맡아 지니기 때문이다. 이들 여러 명칭은 제8식의 모든 지위에 통한다.88) ...
혹은 무구식(無垢識)이라고 이름하니, 가장 청정해서 모든 무루법의 의지처이기 때문이다. 이 명칭은 오직 여래지에만 있다. 보살 · 이승 · 범부의 지위에서는 유루종자를 지니고 훈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선(善) · 청정한 제8식을 증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전에서 아래처럼 말씀한 바와 같다.
여래의 무구식은
청정하고 무루이며 계(界)89)이다.
모든 장애에서 벗어났으며
대원경지와 상응한다.90)
87) 이하 제8식의 여러 가지 명칭을 열거하고, 그 명칭들을 버리는 위차(位次)를 밝힌다[伏斷位次門].
88) 이상 네 가지 명칭은 유루(有漏)와 무루(無漏), 범부위[凡位]와 성자위[聖位]에 통하기 때문에 모든 지위[一切位]라고 말한다. 이 네 가지는 뇌야삼위(賴耶三位) 중에서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에서의 명칭이다.
89) 여기서 계(界, dhātu)는 ‘함장, 원인’의 뜻이다. 온갖 공덕을 저장하고 있으므로 ‘함장’이라 하고, 세간 · 출세간의 사업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90) 『여래공덕장엄경(如來功德藏嚴經)』이라고 한다." - ↑ 星雲, "所知依". 2013년 4월 17일에 확인
"所知依: 為阿賴耶識之異名。唯識宗以所立之遍計所執性、依他起性、圓成實性等三性為所知法,三性所依止者即阿賴耶識,故稱此識為所知依。〔攝大乘論釋卷一(玄奘譯)、成唯識論述記卷三〕(參閱「阿賴耶識」3676) p3248"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1b16.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此識與幾心所相應。常與觸作意受想思相應。阿賴耶識無始時來乃至未轉。於一切位恒與此五心所相應。以是遍行心所攝故。"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11b16 T31n1585_p0011b16].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118 / 583.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이 식(識)은 몇몇 심소(心所와 상응하는가?1) 항상 촉(觸) · 작의(作意) · 수(受) · 상(想) · 사(思)와 상응한다. 아뢰야식은 아득한 옛적부터 전의(轉依)2)를 이루기 이전3)까지 모든 지위에서 항상 이 다섯 가지 심소와 상응한다. 이것은 두루 작용하는 심소[遍行心所]4)이기 때문이다.
1) 이하 아뢰야식과 상응하는 5변행심소(遍行心所) 각각에 관하여 설명한다. 이것을 심소상응문(心所相應門)이라고 한다.
2) 전의(轉依, āśraya-parāvṛtti) 수행에 의해 ‘소의(所依:依他起)를 전환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자기 존재의 기체(基體:의타기성, 8식 혹은 持種依인 아뢰야식)를 허망한 상태(변계소집성)로부터 진실한 상태(원성실성)로 질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번뇌에 오염된 8식이 네 가지 지혜로 전환된다[轉識得智]. 곧 아뢰야식은 대원경지(大圓鏡智)로, 말나식은 평등성지(平等性智)로, 의식은 묘관찰지(妙觀察智)로, 5식은 성소작지(成所作智)로 전환된다.
3) 금강무간도(金剛無間道)를 가리킨다.
4) 변행심소(遍行心所)는 8식 모두에 언제나 상응해서 함께 작용하는 보편적인 심리작용이다. 이 심소는 선(善) · 악(惡) · 무기(無記)의 3성(性) 모두에 두루 일어나며[遍起], 3계(界) · 9지(地) 어디에서나 작용한다[一切地]. 유심무심(有心無心)의 모든 순간에 일어나고[一切時], 변행의 5심소는 언제나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一切俱]. 이에 촉(觸) · 작의(作意) · 수(受) · 상(想) · 사(思)의 다섯 가지 심소가 있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18 118 / 583].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권오민 2003, 45–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