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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美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자산전개·연합훈련 반발
北 "韓美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자산전개·연합훈련 반발

북한은 최근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등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명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수들의 전략적 위협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 공보실장은 지난 21일자 담화에서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한 안전환경을 강력한 억제력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책임적인 군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국방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현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도발행위가 더욱더 우심(극심)해지고 있다"며 지난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의 올해 첫 한반도 전개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미국이 올해 두 달도 안되는 기간에 주변에서 도발적인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야합해 오는 3월에는 여단급연합야외기동훈련이 지난해에 비해 7건이나 증가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를 또다시 강행하여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한점에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국방성은 "우리의 핵무장력은 국가주권과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수단으로서 그의 급속적이며 가속적인 강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북한이 올해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블랙 리스트에 올랐다. FATF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 이란, 미얀마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 노력과 관련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인 '고위험 국가'(high-risk juris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FATF는 "북한이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 조달방지 제도의 중대한 미비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및 자금조달과 관련된 불법 활동으로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FATF는 "유엔 1718 전문가 패널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만한 정보 획득 능력이 저해됐다"면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718 전문가 패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의 제재 위반 의혹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매년 두 차례 심층 보고서를 내온 기구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4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임기 연장

  • 北김정은, 조총련 의장 90세 생일 축전…"김정일, 제일로 아껴"
    北김정은, 조총련 의장 90세 생일 축전…"김정일, 제일로 아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90세 생일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축전에서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의장 동지에게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허종만에 대해 "우리 혁명의 귀중한 원로", "열렬한 애국충신", "참다운 해외혁명가"라고 평가하며 "(김정일)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였던 의장 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진다"고 썼다. 축전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한덕수, 서만술에 이어 2012년 조선총련 수장이 된 허 의장은 지난 1993년 책임부의장에 임명된 이래 1995년 당 창건 50주년, 1998년 김일성 생일, 2000년 당 창건 55주년, 2002년 김정일 생일 등을 맞아 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대북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조선총련은 지난 2022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차 전체대회에서 허종만을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hapyry@yna.co.kr (끝

  • 북한군 대전차 무기 '불새', 우크라전 쿠르스크 전선에 복귀
    북한군 대전차 무기 '불새', 우크라전 쿠르스크 전선에 복귀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4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다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인 쿠르스크주에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불새-4 대전차도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새-4는 사거리가 10∼25km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다. 과거 북한이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을 복제해 만든 뒤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고, 이후 국가정보원이 전장에서 수거된 파편 등을 근거로 이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전선에서 불새-4를 파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채널이 공개한 자료에서 불새-4가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정황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국방전략센터(CDS)도 북한군의 전선 복귀 사실을 전했다. CDS는 북한군이 이전에는 주로 100명이나 200명 정도의 중대 단위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50명 정도로 규모를 줄여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번에 움직이는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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