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에 이어 게시물을 올려 “이민호가 시켰다”는 주장을 했다.
박봄은 “안녕하세요 자꾸 누가 지우네요. 저는 혼자 이구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셀프가 아니였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겁니다. 제 할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이민호가 소속사를 통해 “박봄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 무근입니다”라고 밝혔음에도 전날 올렸던 글과 같은 사진에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혼자이며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 “셀프가 아니고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것”이라는 모순 된 말은 이틀 연속 똑같지만 차이가 있다면 “누가 자꾸 지운다”는 내용으로 자신이 올린 게시물이 누군가에 의해 삭제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박봄의 글에서 “이민호가 시켜서 쓴겁니다”라는 부분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민호 측의 요청에 의해 ‘이민호와 관련이 없음’을 밝히고자 한 의도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내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도 박봄은 “이민호가 시켰다”는 표현을 쓴 적이 있어 오히려 혼란만 가중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496448?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