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어드벤처 '타이즈 오브 어나일레이션'이 금일(13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이하 SoP)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타이즈 오브 어나일레이션'은 가상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이세계와의 충돌이라는 대재앙으로 인해 모든 게 파괴된 런던. 유일한 생존자는 그웬돌린 단 한 명뿐이다. 플레이어는 그웬돌린을 조작해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파괴된 런던을 무대로 이세계의 적들과 맞서 싸우면서 파멸의 진실을 쫓아야 한다.
다른 액션 어드벤처와 차별화된 '타이즈 오브 어나일레이션'만의 요소로는 기사단 전투 시스템(Knightly Combat System)을 들 수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기사단, 원탁의 기사들이 그 주인공으로 게임 내에는 10여 명의 원탁의 기사들이 존재한다. 외형부터 스킬, 모션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이들을 조합해서 자신만의 콤보를 구상하는 게 '타이즈 오브 어나일레이션' 전투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타이즈 오브 어나일레이션'의 출시실은 미정이다. 한편, 14일에는 11분 분량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