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매출액 1조 5,78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92억 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으며, 순이익은 941억 원으로 56% 감소했다. 연간 기준 적자는 처음 기록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게임사업 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1만 주 소각도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269억 원으로, 예정일은 3월 24일이다.

현금 배당은 1주당 1,46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전년 1주당 배당금 3,130원 대비 53.2%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배당 기준일은 3월 24일, 배당금 지급은 4월 25일 이뤄진다.

엔씨소프트는 3월 26일 오전 9시 판교 R&D 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실적, 현금 배당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