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노트북을 고려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 세상이 아니라. 성능과 화면 크기를 줄이면서 무게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물리적인 크기를 늘리면서 기계 고유의 발열과 소음을 좀 더 줄이고자 하는 사람도 꽤 많다.
이번에 소개할 'MSI 프레스티지 A16 AI+ A3HMG-R9 WIN11(이하 MSI 프레스티지 A16 AI+)'는 최신 코파일럿+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AI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최신 AMD 모바일 CPU 및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OLED 패널에 4K 해상도를 자랑하는 16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고사양을 요구하는 그래픽 작업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제품 정보
MSI 프레스티지 A16 AI+ A3HMG-R9 W11 (SSD 1TB)
CPU: AMD 라이젠 AI 9 365 프로세서
GPU: AMD 라데온 880M Graphics
디스플레이: 16형 / UHD+(3840 x 2400) / OLED / 16:10 / 60Hz / 400nits / DCI-P3 100%
저장장치: 1TB NVMe M.2 SSD
메모리: LPDDR5x-7500, 32GB(온보드)
I/O 단자: 2x Type-C USB4, 썬더볼트4 / 1x Type-A USB3.2 Gen2 / 1x Micro SD / 1x HDMI 2.1 / 오디오 콤보잭
네트워크: Qualcomm FastConnect 7800 Wi-Fi 7 + 블루투스 5.4
웹캠: IR FHD 타입(30fps@1080p)
배터리 및 어댑터: 배터리) 4-Cell, 82Whr / 어댑터) 100W 어댑터
그 외 기능: 지문인식 센서 / 엠비언트 라이트 센서 / 근접 센서 탑재
크기 및 무게: 358 x 258.55 x 16.9~17.35(mm) / 1.9kg
가격: 약 212만 원 (2025.01.17, MSI 공식 온라인 판매점 기준)
MSI 프레스티지 A16 AI+는 최신 AMD AI CPU인 AMD 라이젠 AI 9 365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880M 그래픽스를 탑재한 라라랜드 노트북이다. 라데온 외장 그래픽을 따로 탑재하고 있어 가벼운 온라인 게임은 거뜬하고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는 좀 버거운 오버워치 2 등의 경쟁 게임은 충분히 잘 돌아가는 정도의 좋은 사양을 갖추고 있다.
좋은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AI 비즈니스 노트북답게 16.9mm의 얇은 두께 그리고 이와 어울리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16인치의 화면에도 불구하고 2kg이 넘지 않은 무게도 눈에 띈다. 16인치의 화면과 UHD+의 해상도, OLED 패널의 또렷함이 삼위일체를 이뤄 보는 맛이 나는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AI 비즈니스 노트북답게 다중 보안 솔루션도 지원한다. 얼굴 및 지문 등의 생체 인식 기술이 포함된 장치를 지원하며 물리적으로 웹캠 셔터가 존재하여 사용자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사진
마치며
MSI 프레스티지 A16 AI+를 사용해 보며 16인치 16:10 화면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활한 화면과 OLED 및 UHD+ 해상도를 챙겨 눈이 맑아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또렷해진 디스플레이를 경험해 보니, 작은 화면과 휴대성에만 초점을 뒀던 내 지난 사무용 노트북을 보는 관점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특히 나는 13인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여러 화면을 띄워야 하는 직업 특성상, 아니 요즘 여러 화면을 안 띄우는 업무가 있을까. 큰 화면이 주는 업무 환경은 직접 느껴봐야 그 쾌적함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MSI 프레스티지 A16 AI+는 크고 또렷한 화면을 통해 비즈니스 용도를 포함하여 고사양의 그래픽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사양을 요구하는 경쟁 게임들은 사무용 노트북으로 어림도 없는데 해당 제품으로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