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株 투심 개선에 1%대 상승…장중 266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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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3포인트(1.09%) 오른 2655.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7% 오름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6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과 9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2.46%)와 SK하이닉스(3.57%)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인텔이 16% 급등 마감한 가운데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 기대감 등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7%)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33%) 오른 776.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06%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9시3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7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과 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휴젤, 리노공업, 코오롱티슈진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1442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