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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글)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결혼반대…

ㅇㅇ 2025.02.11 02:20 조회120,70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결혼 반대가 너무 심하십니다…
어디도 말할때가 없어서 그래도 여기다가 용기내서 솔직하게 올려봐요…
저는 직업은… 동네 개인병원에서 일하고
솔직히 대학은 나오지 못했어요 …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해서 꾸준히 일했구요..
그래도 나름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물론 학벌 직업 딸리는건 저도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비교되는건 사실이에요…
남자친구 직업은 해군 사관학교출신 장교에요..
3년정도 만났는데 결혼 생각이 들어서
용기내서 부모님을 만나뵈었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고 기가차 하시면서
우리아들 수준이랑 좀 안맞는다고 말씀하시네요..
남자친구가 여동생이 있고 직업이 교사이고
좀 활달한 성격이거든요.. 최소한 너 여동생 처럼 이정도
직장 , 성격을 갖춘 여자면 좋겠다고 그런식으로도 말씀하시더라구요. 그정도여야 한번쯤 생각해보시겠대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너무 상처가 크네요..
연애하면서 장거리라 제가 많이 가주고 희생했고
이런부분에서는 나름 노력이란 노력을 했는데
결혼은 현실이겠죠 아무래도….
너무 아들이 잘났다고만 하시는거같아서
자존심도 좀 상하네요..
군가족삶이 이사도 다녀야하고 주말부부하지 않는이상
아이 낳으면 커리어도 포기해야하고 정말 많이 힘들다던데
너무 저를 안좋게만 보시는게…
속상하고 힘들고 눈물나네요…
제가 정말 감히 넘볼수 없는 사람이였나요…?



+ 댓글에 커리어라 표현한거에 뭐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꼭 저를 보고 하는말은 아니였고 군인이랑 결혼하신 분들 얘기를 토대로 그대로 말한거에요. 간호조무사가 커리어라고 하기엔 이부분은 좀 뭐하긴 하죠….남자친구한테 현재 상황이야기하고 우리는 결혼어려울것같다고 차마 욕심에 너를 붙들고 있을순 없을거같다 그만하자 했는데 연락이 계속 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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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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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5.02.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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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교 되는건 맞는데 군가족 삶이 엄청 힘든건 사실이에요. 제 주변에 사관출신 남편 둔 친구들 몇명있는데 진짜 여자가 희생 많이 해야합니다. 결혼전에 다니던 직장 다 그만뒀어요. 주말부부 하지 않는이상 계속 이사다니면서 남편 내조해야하고 애봐야하고. 요즘 세상에 결혼상대로 누가 군인 선호합니까? 솔직히..? 포기하고 감수해야하는데 반대당하는 결혼 하지마세요. 환영받지는 못해도 그런취급받지마세요. 쓰니님도 중요한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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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5.0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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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에게 커리어란게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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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2025.0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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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 상황은 이해되지만
솔직히 내가 장교 아들 둔 엄마라고 해도 기가 찰 것 같음
물론 무슨 직장을 가졌던지 결혼하고 같이 살려면 커리어를 여자쪽에서
포기해야하는 부분은 맞지만
학벌이 솔직히 너무 아쉬움
님이 어필하려면 집에 돈이 많던지, 성격이나 성실함 등으로 어필하던지
공부해서 야간 대학을 다닌다던지 이런게 필요할 것 같은데..
부모님 반대가 있어서 남친이 아예 반대 무릅쓰고 하지 않는 한
결혼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군인 가족 아내들 사모임도 가서 버티기 어렵고
승진과도 관련있다던데.. 추후 남친도 원망할 수도 있을 것 같고..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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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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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도 지가 군인이니까 계산 다 끝내고 결혼하자 얘기한거같은데.. 남편 말 잘들으면서 내조하고 애 돌보고 간간히 시간될떄 지역상관없이 취업하거나 알바가능한 직업인 여자로 잘 골랐구만 부모가 욕심만 많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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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2.1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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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엘리트군장교가 고졸과는 좀 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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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ㅁㅁ2025.0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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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님 커리어가 있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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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5.02.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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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군인은 결혼정보 업체 회사 꼴등임… 이게 현실이다ㅋ 교사는 당연히 훨씬 위에있고 뭐가 아쉬워서 군인만나겠냐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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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2025.02.1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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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조무사라고 커리어 없나요??사람들 참 이상하게 말하네 쉽지 않아요 간호 조무사도 !!!커리어 맞고요 당당하게 어깨펴세요 남자친구가 계속 연락이 오는 상황이면 만나서 말은 들어 보세요 그리고 남친 엄마가 한말 그대로 얘기하시고 결혼하면 더할텐데 나 상처 지금도 엄청 받았는데 어떡할꺼냐고. 모든걸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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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2025.02.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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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커리어가뭐 ㅋㅋㅋ 다들웃기고앉았네ㅋㅋ 직업마다 아무리 알아주는 직업이 아니래도..그 직업안에서도 경력이라는게 쌓인다.. 아무리웹상이래도 말들진짜 싸가지없게하네. 대충넘어가지 속상하다는애한테 꼭 ㅡㅡ 꼬였어다들. 그리고 쓰니야. 직업군인 와이프로 사는거 아무나못한다..너도 잘생각해봐. 아무리 대통령딸이래도ㅡㅡ인사온 사람 면전에대고 개무시하는 부모도 부모라고 나중에 지금보다 더비참해질수도있으니...너사랑해주고, 너귀하게대해주는사람만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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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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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차단하고 더 연락 받지 말아요. 남자네 엄마때문이라도 결혼하면 안 됩니다. 결혼라면 여자 헌신으로 가정 유지해야 하는데 면전에서 반대하는 무례한 시모가 막말해도 남자는 못 막아요. 차라리 혼자 살아도 저 남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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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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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아쉽겠지만 평생 시모한테 저런 취급받으면서 살 수 있겠어요 애낳고 몇십년 살아도 시모는 계속 학벌 직업 집안 다 딸리는 모자란 며느리 들였다고 타박할거고 손주가 공부 조금만 못해도 며느리 머리 닮아서 공부 못한다고 구박할텐데 자기 자신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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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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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교사가 왜 해사 장교랑 결혼하냐?ㅋㅋㅋㅋㅋ 시엄마 욕심많네?? 계속 옮겨다녀야 하는데 어떤 며느리를 원한거지?? 근데 군 세계 와이프들끼리도 그런게 있더라. 밀어주고 땡겨주곻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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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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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히 연락 계속 오죠. 민간인은 생활이 자유롭지만 군인은 간부라 해도 자유롭지 못해요. 그 와중에 본인이 좋고 또 좋다는 여자 만났는데 그 여자가 떠난다는데 힘들죠. 사실 군인은 왠만한 여자 만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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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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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사가 이런 평가 받고있는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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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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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 친언니가 군인이랑 결혼했는데 진짜 별로던데.... 결혼하자마자 한번도 안 가본 지역에서 신혼생활 시작하더니이쪽 저쪽 자주 이사가며 옮겨다니고 아이 유치원 다니고 나서부터 아예 남편이랑 떨어져서 살기도 히고 그렇다 보니 애는 엄마가 혼자 키우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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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5.02.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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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라다니면서 내조해주고 육아에 집중해주길 바래서 학벌이나 직업을 포기하고 쓰니를 택했을수도있는데 부모가 너무 욕심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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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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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군인이면 여기저기 이사다닌다는거 알면. 가는곳마다 아무도 아는사람 없는 곳으로 다니는거 안다면서. 본인이 내성적이면 우울증도 올것같은데. 뭐하러 이런 결혼을 하려고 해. 난 이해가 안되는데? 왜 여자들은 결혼할때만 되면 지능이 떨어지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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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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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엥 근데 철저히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남자친구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듦. 남자친구가 해사 나온 장교니 뭐니 그래봤자 어차피 군인 아님? 요즘 같은 시대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바라는 학벌 좋고 성격 활달하고 직업 좋고 집안 좋은 그런 여자가 대체 자기 커리어 다 포기하면서 이사다니면서 내조만 하며 살아야 하는 군인이랑 왜 결혼함ㅋㅋㅋ내가 보기엔 쓰니가 고졸이고 간호조무사라 해도 그렇게 막 떨어지지 않음 애초에 직업군인이 일반인들 보기에 전혀 매력적인 직업이 아님; 남자친구 부모님이 교사인 여동생 정도를 원한다고? 정작 자기 딸은 군인이랑 결혼한다 하면 눈에 불 켜고 반대하고 어떻게든 전문직이랑 결혼시키려 할 거다… 외부인 입장에서는 자기 아들도 뭐 별볼일 없는데 (해사 나온 엘리트라는 부심은 있겠으나 주변에 해사 간 애들 보면 뭐…ㅋㅋ 수준 떨어짐) 주제파악 못하고 쓰니한테 뭐라하는 것처럼 보임. 너무 기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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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느림보곰2025.0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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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장교면 수시로 옮겨 다녀야 합니다. 비상걸리면 집에도 못들어오고 아이들 케어 집안대소사 아내가 도맡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학벌 높고 커리어 관리해야 하는 여성이 맞을 까요? 여동생처럼 교사라고 칩시다. 학교 그만두고 평택으로 진해로 제주로 옮겨다닐까요? 이렇게 되면 그동안의 커리어가 무슨 소용입니까? 계속 직장다니며 커리어 관리하려면 주말부부 해야합니다. 남편도 길바닥에 돈과 시간뿌리고 피곤한 인생 살아야 합니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벌이도 좋지 않지만 인력부족이라 취직은 잘되고 칼퇴할 수 있오서 주부가 하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명문대 나와 남편따라 커리어 버리고 전압하다 애낳고 마트캐셔 알바하느니... 고졸로 남편 부임지 따라다니며 간호조무사 하는것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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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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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보니 그냥 인연은 여기서 끝내세요. 연락온다고 받아줘도 결국 끝은 파국일듯요~ 감당할수 있는 자리는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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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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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군장교랑 결혼했는데요 하지 마세요.. 전 해군이 이런 직업인줄 알았으면 남편이 아무리 좋은 사람일지라도 돌아가면 절대 결혼 안합니다 일년에서 일년반마다 동해 진해 부산 제주 평택 등 돌아야되고 애 낳으면 독박육아 당첨이에요 여자 입장에서는 일 못할수밖에 없어요 병원에서도 길게 근무할 사람 찾을건데.. 남편 해군이다 하면 바로 알아요 금방 관둘거 이 생활 힘들어서 해군 이혼률 정말 높구요 관사 살고 있는데 저 집 재혼 가정이다 이혼했다 정말정말 많이 들어요 재혼가정 중에는 여자가 고졸인 분도 많구요 ㅋㅋ 남자친구가 여자분 학벌을 안보는 이유가 있겠죠 배우자 희생 엄청나니까 그냥 자기 배탈동안 연락도 잘 안되지만 잘기다려주고 내조해주고 혼자 애 키워줄 사람 필요하지 학벌 따질 처지 절대 못돼요ㅋㅋ 남자친구 부모가 반대하니 딱이네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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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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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있는 유부년데 저정도로 반대하면 헤어지는게 나음. 결혼생활이 불행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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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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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만났지? 격이 안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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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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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결혼하지마세요 본문으로도 답나오지만 댓글로도 이미 답나오네요 갈라지는게 서로에게 더 행복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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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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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군인. . . 남편자리로는 별로 아닌가 ㅜ? 구지 . . . 흠. . . 반대하는데 뭐하러 불구덩이로 뛰어들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초이스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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