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인데 성인되면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고민도 되고 미래가 막막해요 아빠는 제가 곧 취업할거라 기대중이신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돈 벌고싶어요...취업하고싶고 안정적이게 살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중3때 첫알바 시작해서 알바 경력만 2갠가 3갠데 성인되면 걍 닥치고 알바부터 하는게 맞겠죠..?? 언니 오빠들은 어떻게 시작했나요..?? 대학생활 했겠죠..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도 영양가없는 대답만 해줌.. 대학교는 가고싶은데 내신을 안챙겼더니 야랄나가지고 .. 자격증을 따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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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바하다가 회사 들어가서 어느덧 10년차...
걱정하지 말아요.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장남은 돈 벌어야 하는 법이라도 있는거 아님.
본인 하고 싶은일 찾고 그거에 맞춰서 조건 맞추면서 살면됨.
부모도 본인 노후 알아서 해야지 장남이 무조건 해결할 이유는 없음.
여유되면 해드리는거고 안되는 못하는게 맞는거.
무리해서 부모님 노후 챙기다가 내 인생 노후는 누가 챙겨?
돈벌라고 대학교 가는것도 정답은 아님. 본인이 원하는게 대학교가 필요하는거라면
대학교 가는거고 아무 의미없이 돈 많이 벌라면 대학교 가는거는 비추
성인되면 자격증을 따는걸 추천하고 알바부터 무작정 하는건 비추
자격증 취득후 관련 업무를 4년이상 경력이 쌓이면 대학교 나온걸로 인정되서 상위 자격증도 취득가능하니 대학교가 굳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
대학교는 결국 보여주기식 아시아 특유의 문화때문에 필수적으로 보이는 걸뿐
진짜 공부가 재밋는거 아니면 돈이랑 시간 낭비하는거...
그런 고민과 걱정들, 부모에게 실망을 안길까 걱정하는 그 마음을 잊지 말아요.
책도 많이 읽고, 자격증도 따고, 알바도 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사회에 진출해도 됩니다.
정말 당장 먹고살지 못하는게 아니라면 시간을 좀 여유있게 가져보세요.
기회는 곧 옵니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에 맞게 기회가 왔을 때 선택만 잘하면 됩니다.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수십번 수백번 찾아오겠지만, 잘 감당할 수 있을거에요.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해요.
여기 죽판녀들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살고 싶다잖아.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인 거지. . .
독한 맘 품고 정말 자기개발 하는게 베스트지만 서두에 말한것처럼 대부분 못합니다 ㅋㅋ 못해도되요 관심분야를 찾으세요.
아재가 딱 그런 삶을 지나쳐 왔으니... (농담아님)
결론부터 얘기하면 학생은 중산층이상
삶의 살수 있음. 잘 읽어봐요!
1. 취업한다. 그리고 방통대 또는 사이버대학에
내가 원하는 학과 진학해서 주경야독 한다.
그 나이때는 친구가 최고라서 공부 등한시 하게 되는데
이 부분 독하게 밀어 붙여서 야간학습 해야함
2. 취업하고 군대 다녀오면 20대 중반 즈음. 학교도 졸업거의 다되고!
이때 학사 편입을 인서울로 하던가 경력 쌓인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석.박사 통합)으로 가던가 선택 하세요
이 즈음이면 어느정도 친구들이 부러워 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학생 신분인데 쓰니는 사회경력있지 학교 졸업해서 대학원 갈수도 있지
등록금도 스스로 조달하지!!
아니면 늘 꿈만 꾸던 특정대학에 학사편입 할수 있지~!
3.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죽어라 하세요!! 그리고 30살 넘으면
하는 생업에서 전문가 티가 납니다. 그때 전문서적도 발간 가능해요!!
대학에 특강이나 초빙,겸임교수도 할수 있고
4.사십대가 되면 내 회사 또는 내 이름으로 먹고사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어요~!! 이때 수입이 친구들의 두배 이상 되기도 합니다
중산층 편입이 되고 인생이 꼭 힘든것만 계속되지 않네~!! 깨닫죠
5.오십대가 되면 꾸준히 건강관리 경력관리 하면서 살아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와요..
내가 경력관리 안하고 그냥 고졸 또는 평범한 대졸로
이러고 저러고 살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분야의 지인도 있구요
내 특정 분야에 자문구하려고~!!
쓰니가 부럽네요~ 나라면 하루하루 흥분되고
설레서 잠도 잘 못잘것 같아요!! 19살의 쓰니가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 갈길 응원합니다.
*지나가던 오십대 아재가 몇자 남기고 다시 제갈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