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6일 오후 9시 10분)
'허준' '대장금' 등 인기 사극에 출연했던 배우 나성균을 강원도의 야산에서 만난다. 그는 몸에 좋다는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전문 약초꾼과 함께 험한 겨울산을 오르고 있다. 산속을 헤맨 끝에 손에 넣은 상황버섯과 말굽버섯을 소중히 들고 향한 곳은 아내 윤미숙 씨가 있는 아담한 한옥이다. 미숙 씨는 세 번째 재발한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의 후유증이 심했던 탓에 치료를 거부했지만 남편의 끈질긴 설득으로 병원을 오가며 투병 생활 중이라는 미숙 씨. 설상가상 지난해부터 뇌경색 치료까지 받고 있다. 나성균은 아내를 위해 족욕에 마사지까지 해주는가 하면, 아내의 손을 덜어주고자 살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집을 방문하는 아들 부부를 맞아 그는 첫 요리 만들기에 도전한다. |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작성자 찾기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