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10대시절로 절대 돌아가기싫나 .. 중간끝나면 기말압박 압박만 반복되다 결국 수능압박으로 매일 정병 시달리듯 살았음.. 공부를 잘하는것도 못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학생이라 매일이 고통이었고.. 공부 잘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학생이었어서 정말 내 생활 없이 매일 공부만 하고 학원가고 했던게 너무 지옥같았음. 공부는 딱히 체질이 아니었는지 성적은 잘 올라주질 않았고.. 재수해서 겨우 인서울 끝자락 매달려서 그렇게 입시를 마침. 원했던 학과가 있었는데 성적이 택도 안돼서 매일 좌절했고 뭐하나 정해진것 없이 불안한 삶의 연속이었는데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면 정말 신기함.. 정말 다들 진심인지ㅠ 입시 스트레스와 성적 스트레스가 너무 컸어서 다시는 쳐다도 보기싫은 과거임 아무리 친구들과 재밌었다해도 이 스트레스를 절대 이기지 못함.. 20대 후반이 된 요즘에도 가끔 입시 악몽을 꾸는데, 준비가 안된채로 시험을 본다던가 수능을 앞두고 문제집을 하나도 안푼 꿈을 꾼다던가,, 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 ㅋㅋ 얼마전에도 꿨고.. 그래서 난 현재를 너무 사랑함.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점점 더 행복해지는거같음. 좋아하는 일도 찾았고, 인간관계도 안정됐고,, 울타리가 없어서 불안하다는데 나는 수능이라는 울타리 벗어나자마자 숨통트여서 성인에서의 삶이 내 체질이라고 느낌! 나같은 사람은 없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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