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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가족 먹성때문에 힘들어요

가오야붕 2025.01.28 00:16 조회11,38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써서 다소 어수선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방탈죄송합니다ㅠㅠ 많은 의견 구하고싶습니다)

제목그대로 먹성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잘먹는거야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일은 아니라 하실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글써서 한번 다같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희집은 가족끼리 그렇게 화목한 편은 아닙니다.
집에 하루종일 있는날이면 보통 낮엔 각자 먹다가 저녁만 한끼 같이 먹어요.
생활패턴은 호프집을 하다가 최근 양도해서 올빼미형이구요.

저는 먹는욕심은 크게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아빠도 밥한끼 충분히 드시면 군것질은 안하시구요.
문제는 엄마와 남동생입니다.

보통 첫끼로 오후12~1시 사이에 먹고 8시쯤 저녁을 먹습니다.
엄마는 그 사이에 한끼를 더 드십니다.
그러면서 주전부리로 떡, 빵, 아이스크림 하루에 이 셋중 하나는 꼭 먹고 안되면 과자라도 먹어야합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배고파서 속이쓰리다, 맛있는거 없냐, 먹은거 같지도않다..입에 늘 붙은 말입니다. 정말 질려요

예를 들어 엄마가 두시간전에 밥을 드셔도 제가 국수 먹으려 준비하면 기웃거리십니다.
2인분 삶아서 반 드리면 두 젓가락이면 없어지겠다합니다.
(절대 양 적게 안드렸어요 국그릇으로 가득 드렸습니다.)

2시에 점심, 4시에 국수, 저녁8시 이렇게 먹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밤사이에 먹은 빵봉지며 싱크대에 설거지가 굴러다닙니다.

제가 전날 저녁먹고 카레 4인분 해놓고 자서 다음날 첫끼 먹어보려 하면 없고 빈 그릇만 싱크대에 쌓여있고 가족들은 혈당스파이크 올라 컥컥대며 자고있습니다.
밤사이에 다 먹는거에요.. 누가 뺏어가는것처럼
본인들 입맛에 맞는 음식은 아귀처럼 도륙내놓고 하루에 한두끼 먹는 전 가족들이 맛없다고 안먹는것만 먹게 되는 패턴이 되더라구요.
이 생활 3개월 되니 같이 밥먹는것도 부엌에 나가는거 자체도 싫고 몸은 소화불량에 걸렸습니다.


그 모습 보고 있자면 제가 식모같다, 짐승 사육한다는 생각들고 그렇게 먹어대면서 본인들 먹은거 설거지는 바로 왜 안하는지 상놈집안같아 우울하고 스트레스받아요.

오늘도 떡국먹으라는데 속이 얹힌것처럼 답답해서 싫다했습니다.
한시간 후 나가보니 다 먹어 설거지만 쌓여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게 없길래 속편한게 뭐있을까 하다가 청국장 1인분 주문했습니다.

제가 며칠전부터 청국장 먹고싶다 노래를 부르기도했고, 동생이 냄새때문에 기겁해서 만들어먹진 못하거든요.

배달 오니까 뭐 맛있는거 먹을까봐 화장실들어가는 길에 물만 내리고 와선(보통 화장실가면 기본이 10분인 분입니다) 곁눈질로 흘긋대는데 정털리고.. 모른척 방 들어와서 먹으니 밖에서 피자시키자 치킨시키자 그러고 있어요.

저희 엄마와 동생은 3XL 옷을 입습니다.
제작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상복 99사이즈를 입으셨고 그때보다 8키로 더 쪘다하시니 지금은 더하겠죠.
고혈압은 기본이고 병원을 안가셔서 그렇지 당뇨도 있을거 같구요.
운동하자 나중에 아프면 고생하니 건강한거 먹자 해도 절 입바른 소리만 하는 애로 취급하고 몇번 반복해서 말하면 성질부터 냅니다.
내가 먹고싶은거 먹겠다는데 니가 왜 트집이냐며.. 이것도 트집의 종류인가요..?

지금 쓰고보니 단순히 먹는거에서만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닌거같네요.
생활습관, 식탐, 가풍, 예의의 문제인것도 같아서 한결 더 답답해집니다.


제가 한번 나가 살다가 몸이 아파서 다시 본가로 온 경우인데 맘같아선 다시 나가고 싶습니다.
저희집, 이상한 집안 맞는거죠. 전 애저녁에 비혼 맘먹었고 동생도 이렇게 살 바엔 그냥 혼자 살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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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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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oo2025.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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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가 살아. 왜 성인인데 노예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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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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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실으면중이떠나면됨 세상만사본인뜻대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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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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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로 살고 관심끄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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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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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분은 식탐 많은 사람, 음식 좋아하는 사람! 그냥 그렇게 인정해 버리세요.
옆에서 스트레스 받는 다고 고쳐질 것도 아니고 이미 연세도 있으신데 애저녁에 가풍 예의는 버렸다 생각하세요. 그거보고 스트레스 받아 병생기면 님만 억울하잖아요. 차라리 단순하게 식탐 많은게 좋지 허언증, 소시오패스 기질의 부모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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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글날2025.02.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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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님하고 아버지를 고생 꽤나 시키겠네요. 탈출을 해서 인연을 끊고 사는게 님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건강 관리 안하고 살다가 뇌졸중 걸려서 자식 대접 한번도 안해준 자식들에게 빌 붙어서 그 자식들 인셍을 망가트리는 사람들을 아주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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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25.02.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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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사세요 저같아도 집 다시 나갈거 같아요 뭘 먹으려고 해놓으면 다음날 보면 하나도 없고 내가 따로 끼니 먹을때 계속 힐끔거리고 설거지는 쌓여있고 와-우 엄마와 남자형제 건강도 문제지만 우선 글쓴이가 속으로 짜증이 ..저도 배기싫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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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c2025.02.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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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흠… 건강을 걱정하는거면 병원을 데려가시고 그거 아님 독립하세여 제친구가 퇴근하거나 출근할때 먹으려고 사둔 우유 커피 빵이나 간식이든 사두면 항상 엄마가 다 먹어버려서 독립한 경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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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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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따로 사는게 최선일듯 바꿀수 있는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분별하는것이 중요한데 쓰니가 나와 사는것외엔 답이 없어보여요 아니면 그들의 모습 그대로 수용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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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2.0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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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가에서 더 몸이 아플거 같은데.. 식성안맞으면 천년의 사랑도 식어요 ㅋㅋㅋ 그냥 분가해서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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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2.0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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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혈당스파이크 때문에 잘때 컥컥거린다는게 과학적으로 맞는 이야기인가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사항인거 같은데요? 차라리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인후두 같은 부위가 타서 호흡이 불안정한거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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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5.0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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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탐증세 진지하게말씀드리면 치매 성인adhd 검사받아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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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5.02.0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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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당히 좀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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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0002025.01.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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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몸에 그정도 먹는 것이면 안 먹고 다이어트 하는 느낌이겠네요. 돼지는 먹는 양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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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1.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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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나 투자좀 하고싶은데 해도 될까싶네 근데 서로 좋긴한거야~ 엄마랑 동생 성인병관련보험~ 돈도 내가내고 수령인도 나야 지금 상황에선 제일 단시간에 낼수있는 괜찮은투자같아서 해보게 동의? 하고 말해보세요 충격요법으로 가야함 이젠 그들에겐 그런건 잔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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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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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병사망 보험금 올리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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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1.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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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뇨판정나도 저런 사람들 안바뀜!! 식성 바꾸는거 진짜 힘들어요....혈당스파이크까지 격고 죽다가 살아나야 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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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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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너무 먹는거 밝히는 사람보면 진화가 덜된 짐승같아 보여요;;
너무 싫고 추하다...

나중에 예랑이 보여주기도 많이 부끄러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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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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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조낸 꼴뵈기 싫으네. 우리집에도 나이 75살인데 편식하는 외아들 있는데. 진짜 정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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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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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들이네. 추한 식충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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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25.01.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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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진짜 본인들이 깨닫기 전에는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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