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영숙이 재차 해명에 나섰다.
31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하겠다는 디엠도 조작"이라며 "그런 내용의 디엠은 나눈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로 민원을 많이 제기하시는데 근거 없는 민원 제기는 자제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숙은 "'사랑은 계속된다'를 경험하며 인생은 제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늘리려는듯 저를 몰아붙이며 힘든 시간을 견뎌낼 기회를 주었고 그 결과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많은 질타와 걱정 감사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모든 분들의 이해를 구하긴 어렵고 또 그 어떤 설명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걸 알기에 모든 이에게 이해와 용서를 바라지는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진심을 알아 주시는 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숙은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했다. 그는 출연 중 10기 정숙과 오해가 쌓였고, 이후 영숙이 정숙을 뒷담화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영숙은 미스터 박과 마지막 회에서 최종 커플이 됐고, 현실 커플로도 거듭났지만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영숙은 "연말에는 커플 촬영까지 잘 했는데 (미스터 박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더니 카카오톡으로 제게 이별 통보를 했다"며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자고 하더니 만나기로 한 날에도 연락을 피하더라. 그래서 그때 이후로 오늘 (미스터 박을) 처음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혜지 기자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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