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서울 간다'…세계최고 한국병원 대부분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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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19.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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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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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구 고속철도 수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상경 뒤 서울 강남 일대 대형 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 등 이용객들이 병원 셔틀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의료기관들 상당수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임상 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부분은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었습니다. 

 19일 뉴스위크의 '2025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평가 결과를 보면, 암(종양학·oncology) 분야에서 한국 의료 기관 중 삼성서울병원(3위)과 서울아산병원(5위), 서울대병원(8위), 세브란스병원(23위), 은평성모병원(37위), 국립암센터(40위), 분당서울대병원(57위) 등 7곳이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암 분야 평가에서는 300위까지 명단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전남대 화순병원(116위), 강남 세브란스(161위), 원자력병원(162위), 고대구로병원(170위), 아주대병원(190위), 고대안암병원(202위), 여의도성모병원(227위), 강북삼성병원(251위), 인하대병원(256위)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300위 안에 모두 16개의 한국 병원이 들어간 것인데, 이 중 수도권 밖에 위치한 병원은 전남대 화순병원이 유일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순위권에 든 26곳의 의료기관 중 절반인 13곳이 지방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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