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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바에서 일했던거 크게 문제 되나요?
MH |2025.03.20 19:51
조회 57,153 |추천 19
토킹바에서는 3년 일했고요
오랫동안 낮과 밤이 바뀌다보니 힘들어져서 그만두고 그동안 모았던 돈 다 끌어모아서 미용학원 다녔고요
작년에 자격증이랑 다 해결되서 동네에 작은 네일샵 차렸어요

그러다 손님으로 오게 된 분과 연락처 주고받고 만남이 이어지다가 진지하게 사귀게 되었고 이번달로 7개월째인데
둘 다 30대이다보니 결혼이야기도 나와요.
그 분은 직장인이라 패턴도 평범하고 무엇보다 반듯한 성격이에요

그렇다보니 야하게 입고다니고 술 많이 마시는 여자에 대해 늘 부정적으로 말하더라구요

자꾸 제 마음속에 죄책감이 드는데 이걸 말했을때 저를 떠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저는 정말 부끄러운 짓은 한적 없어요
손님들 이야기 들어주고 말상대하고 생각보다 수입도 많아져서 오래 하게 된거구요..
그런데 워낙 인식이 안좋으니까요
혹시나 남자친구 건너건너 아는사람이 제 과거를 알면 어쩌나 인스타 친구목록도 다 뒤졌구요
옛날 사진들도 usb에 다 옮겨놨네요

그럼에도 불구 말을 해야겠죠? 막상 만나서 얼굴 보면 차마 입에서 안나옵니다…
추천수19
반대수310
베플ㅇㅇ|2025.03.20 21:38
그게 술집 여자라고 하는겁니다
베플ㅇㅇ|2025.03.20 20:31
돈 많이 줘도 남들이 그 일을 안하는 이유가 뭐겠음
베플ㅇㅇ|2025.03.20 20:15
부끄러운짓을 한적 없으면 왜 죄책감을 가짐? 인식이 나쁜일인걸 알면서도 돈을 많이 벌수있으니 한거고 누가 알까 두려워서 친구목록을 뒤지고 있는 자체가 부끄러운짓을 했다는거죠.
베플|2025.03.20 21:06
인식이 안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유흥업소 아닌가?? 나중에 본인 딸한테 그 직업 권장할 수 있는 거 아니라면 안 좋은 게 맞습니다.
베플ㅇㅇㅇㅇㅇ|2025.03.20 19:59
솔직히 본인도 알죠? 문제 되는 거.
찬반|2025.03.21 02:05 전체보기
제친구도 토킹빠 5년은일했는데 올해 5월에결혼해요 남편은모르고,말한다고해서말렸어요.. 동네에서일한거아니고 친구들도다모르면 묻어두세요 굳이말해서좋울이야기도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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