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범: 두 판 사이의 차이

틀:인물

서정범(1926년 9월 23일 - 2009년 7월 14일)은 대한민국의 대학교수이며, 시인·국문학자·수필가·민속학자·무속연구가였다. 충청남도 출신.

192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1]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1],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교인 경희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

5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하였고, ‘병상기’ ‘미리내’ 등 여러 수필을 발표하였다.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장과 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어원학회 초대 회장, 한국수필가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1] 경희대학교 명예 교수로 초빙되었다.

1985년부터 대학가의 유행어 등을 모아 ‘별곡 시리즈’를 펴냈다.^[2]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것이 책으로 엮이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2] 그는 “얘기들을 정리하면서 해마다 관심사가 무엇인가,대표적인 사건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고 했다.^[2]

2002년 저서 한국무속인열전 을 펴냈다.^[3]

2006년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부적전시회에 참석하였다.^[4]

2006년 5월 21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5]

2007년 3월 한 무속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피소되었다.^[6] 검찰은 무속인의 고소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해 서교수를 무혐의 처리되었다.^[6] 무속인의 녹취록은 철저히 짜집기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많은 관련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조작된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6] 검찰은 오히려 무고죄로 무속인을 고발했다. 그 무속인은 서 교수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6]

무죄가 밝혀지면서 경희대 총여학생회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6] 성추문 사건은 루머로 결론났으나, 당시 그를 강도높게 비판하던 경희대학교 여총학회는 그에 대한 사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교직에 복귀하지 않고 여생을 보냈다.

2009년 책 한국문학과 문화의 고향을 찾아서를 발표했다.^[7]

상훈으로는 한국문학상(1981), 펜클럽문학상(1993), 수필문학상(2000), 2004년 11월 제8회 동숭학술상 공로상^[8] 등을 수여받았다.

• 경희대학교 알타이어 연구소 소장
• 한국수필가협회 부회장
• 어문 연구회 연구이사

• 《일본에서 한국어의 샤머니즘》 (1980)
• 《일본어의 원류를 거슬러가다》 (1989)
• 《한국어로 읽고푸는 고사기》 (1992)
• 《일본어의 원류와 한국어》 (1996)
• 《한국무속인열전》 (2002)
• 《한국문학과 문화의 고향을 찾아서》 (2009)

• 부인 : 이름 미상, 2005년 8월 17일 사망^[9]
  • 아들 : 서호석, 차병원 정신과 의사
  • 딸 : 서승현, 기업인, 워드워즈 대표
  • 딸 : 서승혜, 음악가,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 사위 : 권길식, 기업인 경원테크 이사
  • 사위 : 정운영, 기업인, 한국휴렛팩커드 이사

• 서정범의 미리내 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