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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피어리스 드래프트' 내 원거리 딜러의 핵심 포인트로 상대방과의 상성 파악과 개인의 역할 수행 능력을 지목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브리온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를 전승(5승, 득실 +6)으로 마감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에이밍' 김하람은 호성적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하람은 "5전 전승으로 마무리해 기쁘다. 운이 좋았던것 같기도 한데, 이번 경기는 2, 3세트 피드백이 잘 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는 챔피언 풀이 다른 포지션 대비 적은 원거리 딜러가 특히 제한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하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국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AD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람은 "상성 파악이 중요하고 힘든 조합이 나와도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비원딜은 힘들 것으로 본다. AD 챔피언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까지 긴 준비 기간에 돌입한다. 김하람은 "새로운 룰이 적용된 'LCK 컵'에서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해 기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