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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슈타인

1 독일의 6인조 뉴 저먼 하드니스,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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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하르트, 플라케, 틸, 슈나이더, 올리버, 파울. 멤버들 전원 이혼남이라고 한다.

1.1 개요

Rammstein. 독일의 6인조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 1993년에 결성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을 손쉽게 갈아치운 밴드이다. 멤버들 평균 키가 185cm가 넘으며(한 명은 2미터), 상당히 마초적인 성향이 강하다. 멤버 전원이 동독 출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매우 충격적이다. 이들의 뮤비와 퍼포먼스는 화염, 가학(식인 등), 블랙코미디의 요소로 가득하며 멤버 전원이 이를 즐기는 것 같다. 특히 보컬 틸은 화염 장치를 다루는 것을 허용하는 자격증까지 땄다.[1]

이런 퍼포먼스 때문에 경찰에 잡힌 적도 있었는데, 1998년 콘 패밀리 벨류투어에서 틸이 플라케와 미트스핀과 정액분수라는 충격과 공포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파문이 되었다. 물론 저 정액은 우유와 위스키를 섞어 만든 짜가다. 또 어떤 공연에서는 역시 플라케와 Mein Teil에서 틸이 플라케를 죽이는 퍼포먼스를 해서 경찰에도 불려가기도 했다. 왜인지는 몰라도 플라케는 항상 당하는 역할 전문이다(...).
(후에 völkerball 인터뷰에서 자신은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어 기타를 연주하는 다른 멤버들이 메여있는동안 자신은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당하기 딱 좋은 몸매...
팀 이름은 1988년 당시 서독 람슈타인(Ramstein)주의 공군기지에서 에어쇼 중 비행기가 추락하여 70명이 사망한 람슈타인 에어쇼 참사에서 따왔다. 또한 그와 관련된 곡도 불렀다. 틸 린데만은 인터뷰에서 밴드 이름에 대해 해당 사고에 대해 접하고는 '음악적 추모'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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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마초적이고 변태적인(?) 이미지 덕에 딱딱해 보이겠지만 뮤직비디오나 메이킹 필름들을 보면 나름의 나름수준이 아니라 거의 미친것 같다유머감각이 있는 유쾌한 아저씨들. 특히 멤버들이 단체로 여군 코스프레를 한 사진은… OMG!!! 기타리스트 리하르트의 말에 의하면,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독일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2 멤버

  • 틸 린데만(Till Lindemann) - 보컬[2]
  • 리하르트 크루스페(Richard Z.Kruspe) - 리드기타
  • 파울 란더스(Paul Landers) - 리듬기타[3]
  • 크리스티안 "플라케" 로렌츠(Christian Flake Lorenz) - 키보드
  • 올리버 리델(Oliver Riedel) - 베이스
  • 크리스토프 "" 슈나이더(Christoph "Doom" Schneider) - 드럼

1.3 음악적 성향 및 기타 활동

인더스트리얼 메탈이라는 장르로 분류하긴 하지만 이는 그냥 헤비메탈에 인더스트리얼을 접했기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것이지 음악성으로 보자면 상당히 굵직하고 마초스러운 메탈의 성질이 강한 밴드다. 초기 헤비메탈들처럼 반복되는 공격적인 기타리프를 강조하는 음악들이 많다. 묵직한 기타리프와 보컬 틸 린데만의 중저음은 마치 군가를 부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나치즘에 빠져 있지 않냐는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져 오해를 산 적이 있는데, 이에 관한 것은 아래의 'Links 2, 3, 4'에 대한 설명에서 후술한다. 'Sonne' 라는 곡은 누가 장난으로 "아우슈비츠, 히틀러…" 이런 훼이크 가사를 만들어 보컬을 덧입혀서 "Hitler"라는 이름의 노래로 배포한 덕에 히틀러 찬양 노래라고 잘못 알려져 있기도. 절대로 틸 린데만의 목소리가 아니며 'Sonne'자체도 태양의 불길에 의해 타버리는 자를 표현한 노래일 뿐이다. [4]

사실 중저음의 보컬이나 부분적인 음악성은 슬로베니아의 음악 그룹인 라이바흐(Laibach)의 영향이 짙다.[5]

6집인 Liebe ist für alle da의 첫 뮤비인 Pussy(여자 성기의 은어)는 검열판과 무삭제판으로 나뉘어 있다. 무삭제판은 음악(예술)과 야동의 경계를 넘나드니 주의해서 후방주의 보자.

[6]

최고의 앨범으로는 주로 3집 Mutter가 꼽힌다. 2집에서 Du hast가 매트릭스에 삽입되며 큰 인기를 끌자 3집에선 아예 작정하고 앨범 내내 이러한 람슈타인 특유의 선동적인 마초스러운 기타리프를 쭉쭉 터뜨려주는 정통 헤비메탈 음악들만 끝날때까지 달려댄다. 앨범 전체가 마성의 bgm인 수준.[7] 이후 이러한 음악성은 람슈타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들 중 하나가 된다. 중간에 몇몇 서정적인 트랙들도 있지만 해당 트랙들마저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Links 2-3-4[8]는 왜인지 군가 느낌이 많이 나는 곡이다. 뮤비는 개미에 관한 내용인데, 끝에 람슈타인 멤버로 추정되는 시체가 나온다. 외세에 맞서 개미들이 단합 자신들의 영역을 지킨다는 인상을 주는 영상으로 인해 이 역시 람슈타인의 나치즘 신봉 논란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정작 틸은 이 노래에 대한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우파보다는 좌파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Links, 즉 왼쪽을 썼다고 한다. 가사 중에 "Das schlägt es links," 즉 "왼쪽으로 (심장이) 뛴다" 는 부분이 그 증거라고. 정확히 짚으면 "람슈타인은 혹시 파시즘/나치즘을 신봉하는 밴드 아니냐?" 하는 대중의 의혹에 대한 대답으로 나온 곡이다. 후렴 부분은 오히려 나치 군가보다는 1930년대의 독일 공산당의 혁명가와 비슷하며, 특히 '심장은 왼쪽에서 뛴다'란 문구는 독일 좌파당의 오스카 라퐁텐의 저서 <The Heart Beats on the Left>에서 따온 듯하다. 그리고 가사 마지막 부분에 자신들에게 나치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 "질투 어린 자들의 치졸한 마음"이라고 디스하는 듯한 문장을 넣었다. 코뮈니스트한테 나치라고 하다니 모독이다!!

3집 이후에는 미친듯이 달려대는것만은 아닌 1집, 2집에서처럼 다양한 전개를 갖는 여러 곡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마초스러움과 중독성은 여전히 해당된다. 밴드의 대표곡들로는 Du Hast[9], Engel, links 234, Feuer Frei[10], Mein Herz brennt[11] Hallelujah, Mein Teil, Amerika, Benzin 등등. 물론 마초스러움이 람슈타인의 상징이지만 틸 린데만의 굵직한 목소리와 상당히 기묘하게 기막힌 시너지가 발생하도록 서정적인 음악들을 작곡해내는 능력도 있다.

뮤직비디오도 하나같이 기괴하거나 나름대로 코믹한데, 플라케만 제외한 멤버 전원이 뚱땡이로 나오는 Keine Lust[12]와 역시 멤버 전원이 알몸으로 나와 서로가 사용하는 악기로 중요부위만 가린 채 끈적한 알몸의 근육질 남성들 속에서 부비적거리는 Mann gegen Mann[13] 뮤직비디오는 위에 언급된 Pussy 못지 않게 상당히 충격적이다.

오히려 휴먼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한듯한 Ohne Dich의 뮤직비디오가 너무 멀쩡(…)해서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틸 린데만이 Du riechst so gut[14]의 원판 뮤직비디오에서 쓰고 나온 강철 물안경을 산악용 고글로 쓰고 나온다. 나름대로의 팬서비스?

멤버의 대부분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빠이기도 한데, engel과 Du Hast의 뮤직비디오가 바로 그 빠심으로 만들어진 오마쥬격 뮤직비디오. 저수지의 개들에서 특히 모티프를 많이 따왔다.

보컬인 틸 린데만은 시인이기도 하여 'Messer'라는 시집을 냈고, 'Amundsen der Pinguin'이라는 아동용 영화에 악역 똘마니로 출연하기도 했다. 유투브에서 'Till Lindemann - Amundsen der Pinguin'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들을 보면 대충 저게 어떤 역할인지 감이 잡힌다(…). 저 영화는 국내 공중파에서 더빙으로 틀어준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인디영화 몇 편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작사가인 틸이 시인으로 활동할 만큼 람슈타인의 가사는 복잡하고 풍부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근육질의 외형으로만 알고있다가 깜짝 놀랄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곡들 또한 다수 존재한다. 이들의 음악의 근본에는 나름의 낭만주의가 깔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밴드 특유의 스케일과 기이함은 스캔들이 일어날때도 마찬가지. 보통 연예인들의 스캔들이라 하면 치정문제가 대부분이지만 틸 린데만은 무려 사망설 스캔들이 진지하게 언론으로까지 퍼진적이 있다. 그래서 Haifisch 뮤직비디오에서 아예 자기 장례식을 테마로 삼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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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론 틸이 자신의 성을 따서 만든 신생 밴드 린데만(Lindemann)으로도 활동중이다[15].

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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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자의 이름은 키라 리 린데만(khira li lindemann). 1991년 2월 28일생이라고 한다. 기타리스트 리하르트의 딸이지만 성이 린데만인것은 리하르트와 보컬 틸 린데만의 부인 사이에 나온 자식이기 때문.무시무시한 콩가루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의 반응은 "건강한 여성이네요".

2009년 10월 이들은 각 멤버의 거시기를 본따 딜도를 만들었다.[16] 이는 그들의 앨범 "Liebe Ist Für Alle Da[17]" 의 스페셜 패키지 버전에 함께 포함되어 있다. 각 멤버의 6개의 개성(?)이 잘 담긴 모형이라고 한다. 구성은 5개의 스페셜 트랙이 추가된 Liebe Ist Für Alle Da 앨범, 6개의 딜도, 수갑(?), 윤활젤(…)직접 사용하라는 의미이다이며 고급스러운 메탈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다.

국산 게임 악튜러스에서는 이 그룹의 이름이 들어간 악역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스트라솔름의 네임드 보스 중 하나로 '먹보 람스타인(Ramstein the Gorger)'이 등장한다. "Mein teil! 람스타인, 고기 먹고 싶다!"(...) 와우피디아 같은 포럼에서 이 몹의 이름이 람슈타인에서 유래됐다고 추측한다.

1.5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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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내한공연 포스터

2005년 8월 10일 내한공연을 할 뻔했으나 7월 30일 스웨덴 예테보리 공연에서 틸 린데만의 무릎부상으로 취소되었다. 이때 한국 공연을 못와서 정말 미안하고 우리는 월드 투어를 많이 하는 밴드이니 꼭 한국을 찾아가겠다고 했지만, 2016년 7월 10일 현재까지도 무소식이다. 조만간이 벌써 11년 그리고 앨범이 새로 나오는 것도 무소식이다

1.6 음반 목록

  • 1집 Herzeleid [18] (1995)
  • 2집 Sehnsucht [19] (1997)
  • 3집 Mutter [20] (2001)
  • 4집 Reise, Reise [21] (2004)
  • 5집 Rosenrot [22] (2005)
  • 6집 Liebe ist für alle da [23] (2009)
  • Made in Germany 1995 - 2011 (2011) [24]
  • 싱글 Mein Herz brennt [25] (2012)

2 람슈타인의 1집 앨범 《Herzeleid》에 수록된 곡

2.1 가사

Rammstein
Ein Mensch brennt.
Rammstein
Fleischgeruch liegt in der Luft.
Rammstein
Ein Kind stirbt.
Rammstein
Die Sonne scheint.

Rammstein
Ein Flammenmeer.
Rammstein
Blut gerinnt auf dem Asphalt.
Rammstein
Mütter schreien.
Rammstein
Die Sonne scheint.

Rammstein
Ein Massengrab.
Rammstein
Kein Entrinnen.
Rammstein
Kein Vogel singt mehr.
Rammstein
Und die Sonne scheint.

Rammstein
Rammstein
Rammstein
Rammstein
Rammstein

  1. http://youtu.be/frcKvAUfAMg
  2. 수영선수 출신으로 80년도 모스크바 올림픽에도 출전할 뻔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목수나 바구니 짜기(!) 같은 직업을 전전하다가 람슈타인을 결성하게 된다. 가사를 담당하며 시인과 저널리스트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시인 및 작가로도 활동중이다.
  3. 람슈타인에 들어오기 전 플라케와 펑크밴드 Feeling B 로활동하고 있었다. 나중에 슈나이더도 들어왔다. 171센티미터로 밴드 내 최단신.
  4. 권투선수의 심정을 빗댄 곡이라고도 한다.
  5. 이 밴드는 2015년 8월에 북한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6. 이 버젼도 완전한 게 아니다. 마지막에 사정하는 버젼도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원본은 실제 정사장면부터 사정장면까지 아주 적나라하게 나온다. 물론 유튜브에는 올라오는 족족 짤리고, 일부 해외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는 원판이 돌아다닌다.
  7. 바디빌딩이나 파워리프팅같은 쇠질을 할때 듣는 음악으로도 인기가 많다.
  8. 좌로 돌아! 2! 3! 4!: 나치 독일 시절의 제식구호 중 하나다.
  9. 매트릭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되었다.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기타리프를 들으면 알 사람이 태반이다. 국내 인지도는 별로 좋지 않지만 곡 자체는 광고나 오프닝에서 자주 나오는 편.
  10. 영화 트리플 엑스 1편의 OST로 쓰였다. 영화 초반에 보면 람슈타인의 공연장면이 등장한다.
  11. 헬보이 영화 2편 티저무비에서 잠깐 나왔다.
  12. 여기서도 마지막에 플라케만 홀로 남겨진다.
  13. 조롱의 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게이들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14. 원판과 이후에 만들어진 늑대인간(…) 리메이크 버전이 두 개 있다. 리메이크할 만도 한 게 원판이 좀 OME스럽다.
  15. 구성 멤버는 틸 린데만 본인과 페터 택트그렌(Peter Tägtgren) 듀오.
  16. 후방주의
  17. 영문으로 'Love is for everyone' 을 의미한다고. 제목에 걸맞는 구성이다.
  18. 비통함 이라는 뜻
  19. 향수, 격렬한 그리움 등으로 번역된다
  20. 어머니라는 뜻. 커버 사진은 실제 태아의 사진
  21. 여행, 여행 이라는 뜻이며 옛 독일어로는 선원들의 기상 신호로도 쓰였다. 동명의 곡 또한 바다를 무대로 한다.
  22. 장미의 붉은 색
  23. 사랑은 모두를 위해 그곳에 존재한다.
  24. Mein Land 싱글을 함께 발표
  25. 3집에 실렸던 곡을 재 편곡하고 뮤직비디오도 새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