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강록 셰프가 조림 요리까지 선보였으나 패배했다.
1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해') 6회에서는 이은지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안주 요리를 부탁한 이은지를 위해 이연복과 최강록이 나섰다. '냉부해'에서 가장 손이 빠른 이연복과 가장 손이 느린 최강록의 대결 성사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심지어 최강록은 "조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서"라며 필살기 조림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리 경연 프로에서 조림으로 우승한 적 있는 최강록의 조림에 이은지는 "너무 영광"이라며 기뻐했고 김풍은 "이건 모든 걸 건 것"이라고 평했다.
요리 제목은 에드워드 리를 오마주해 '저는 조림 인간입니다'였다. 그는 조릴 만한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냐고 묻자 "특별히 재료는 없어서 기름 조림을 해볼까 한다"며 "편견을 깨시라. 생활 조림은 더 넓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최강록은 소주가 당기는 음식이 될 거라며 이번 요리엔 고독을 곁들이기로 했다.
이후 요리가 완성되고 최강록의 요리를 먹은 이은지는 바로 소주병을 꺼내 한잔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너무 맛있다. 이 안주를 먹으면서 (소주를) 마시면 죄책감이 없을 것 같다. 마지막 명이나물을 급하게 올렸잖나. 그게 완전 킥인 것 같다. 생면을 걱정했는데 쫀득하고 바삭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이연복의 '한 장에 한잔해' 요리도 이은지의 취향을 저격했다. 최강록의 요리는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라면 이연복의 요리는 쿨한 위로 같다고.
이은지는 고민 끝에 이연복의 요리를 선택했다. 최강록은 이에 '냉부해' 이번 시즌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퇴근하고 딱 하나 먹어야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친 삶 속에서 조금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연복에게 승리를 안긴 이유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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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셰프가 조림 요리까지 선보였으나 패배했다.
1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해') 6회에서는 이은지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안주 요리를 부탁한 이은지를 위해 이연복과 최강록이 나섰다. '냉부해'에서 가장 손이 빠른 이연복과 가장 손이 느린 최강록의 대결 성사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심지어 최강록은 "조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서"라며 필살기 조림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리 경연 프로에서 조림으로 우승한 적 있는 최강록의 조림에 이은지는 "너무 영광"이라며 기뻐했고 김풍은 "이건 모든 걸 건 것"이라고 평했다.
요리 제목은 에드워드 리를 오마주해 '저는 조림 인간입니다'였다. 그는 조릴 만한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냐고 묻자 "특별히 재료는 없어서 기름 조림을 해볼까 한다"며 "편견을 깨시라. 생활 조림은 더 넓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최강록은 소주가 당기는 음식이 될 거라며 이번 요리엔 고독을 곁들이기로 했다.
이후 요리가 완성되고 최강록의 요리를 먹은 이은지는 바로 소주병을 꺼내 한잔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너무 맛있다. 이 안주를 먹으면서 (소주를) 마시면 죄책감이 없을 것 같다. 마지막 명이나물을 급하게 올렸잖나. 그게 완전 킥인 것 같다. 생면을 걱정했는데 쫀득하고 바삭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이연복의 '한 장에 한잔해' 요리도 이은지의 취향을 저격했다. 최강록의 요리는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라면 이연복의 요리는 쿨한 위로 같다고.
이은지는 고민 끝에 이연복의 요리를 선택했다. 최강록은 이에 '냉부해' 이번 시즌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퇴근하고 딱 하나 먹어야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친 삶 속에서 조금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연복에게 승리를 안긴 이유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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